인천 송도, 녹색기후기금 유치를 위한 후보 도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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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 녹색기후기금 유치를 위한 후보 도시 선정
인천 송도국제도시가 녹색·기후 분야 국제기구인 녹색기후기금(GCF) 유치를 위한 후보 도시로 선정됐다고 기획재정부가 13일 발표했다.
이날 열린 입지선정위원회에서는 서울, 인천 송도가 최종 후보에 올랐으나 ‘친환경 미래 도시’를 부각시킨 인천 송도가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와 인천시는 향후 신청서 제출, 이사국 설득 등 유치 작업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24개국 대표들로 구성된 GCF 이사회는 내달 15일까지 신청서를 받은 뒤 심사를 거쳐 최종 유치국과 도시를 결정할 예정이다. 현재 독일 본, 스위스 제네바 등이 유치 의사를 밝힌 상태다.
GCF는 개발도상국의 기후변화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국제 기금으로 2020년까지 연간 1000억달러의 재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이호기 기자 hglee@hankyung.com
인천 송도국제도시가 녹색·기후 분야 국제기구인 녹색기후기금(GCF) 유치를 위한 후보 도시로 선정됐다고 기획재정부가 13일 발표했다.
이날 열린 입지선정위원회에서는 서울, 인천 송도가 최종 후보에 올랐으나 ‘친환경 미래 도시’를 부각시킨 인천 송도가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와 인천시는 향후 신청서 제출, 이사국 설득 등 유치 작업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24개국 대표들로 구성된 GCF 이사회는 내달 15일까지 신청서를 받은 뒤 심사를 거쳐 최종 유치국과 도시를 결정할 예정이다. 현재 독일 본, 스위스 제네바 등이 유치 의사를 밝힌 상태다.
GCF는 개발도상국의 기후변화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국제 기금으로 2020년까지 연간 1000억달러의 재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이호기 기자 hg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