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넝쿨째굴러온당신’ 김남주-조윤희, 신개념녀 등극! 통쾌지수 100%!
[우근향 기자] ‘넝쿨째 굴러온 당신’ 김남주와 조윤희가 시청자들의 통쾌지수를 높이는 ‘신(新) 개념녀’로 맹활약을 펼쳤다.

3월10일 방송된 KBS 주말연속극 ‘넝쿨째 굴러온 당신’ 5회에서는 잘못된 상황에 당당하게 맞서며 자기 할 말을 다하는 차윤희(김남주)와 방이숙(조윤희)의 모습이 각각 그려져 시청자들에게 통쾌함을 선사했다.

윤희는 환자들에게 냉정하게 구는 의사에게 버럭 호통을, 이숙은 생계형 바람이라며 자신의 외도를 합리화 시키는 형부에게 간담이 서늘해질 정도의 따끔한 일침을 날린 것.
윤희가 의사에게 버럭 호통을 치는 장면은 극중 테리강(유준상)과 윤희의 첫 만남 회상신에 담겨졌다.

윤희는 의사가 병색이 완연한 어린 소녀에게 더 이상 가망이 없으니 침대 낭비하지 말고 당장 퇴원하라고 말하는 장면을 목격하고는 분노, “실력 부족해서 병 못 고쳐 주면 진짜 죽도록 미안해해야 하는 거 아니에요?”라고 거침없는 발언을 쏟아내며 정의감에 불타는 ‘신 개념녀’의 면모를 드러냈다.

그런가하면 이숙은 언니 일숙(양정아)이 남편 남구(김형범)의 지갑에서 훔친 신용카드로 고액의 물건을 쇼핑하는 현장에 함께 있다가, 카드의 주인이자 남편의 내연녀인 여사장(전수경)이 도난 신고를 하면서 경찰서로 붙잡혀가게 됐다.

하지만 이숙은 경찰에게 “그냥 저희 셋이 빵에 갈게요”라고 내뱉은 후 “그런데 여기 간통죄도 신고 받아 주시는 거죠? 증거도 충분하고, 증인도 충분하고 당사자들이 이렇게 자진출두까지 하셨는데 이 분들도 저희랑 같이 집어 넣어주세요. 그 안에서 우리끼리 맞짱을 뜨든 끝장을 보든 할게요”라고 응수하며 살벌한 미소를 지었다.

이숙의 똑부러지면서도 서슬 퍼런 모습에 기세등등하던 남구와 여사장은 꿀먹은 벙어리가 된 채 일숙과 이숙, 말숙 자매를 풀어주게 됐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오늘 방송 너무 재밌었어요. 환자에게 냉정한 의사에게 또박또박 잘못된 점을 지적해주는 윤희를 보면서 너무 통쾌했어요” “바람피우는 형부에게 언니 대신 따끔한 멘트 날리는 이숙을 보니까 속이 다 후련 하더군요”라고 뜨거운 반응을 보냈다.

한편 이날 방송은 시청률 27.0.%를 기록, 주말드라마 1위 왕좌 자리를 굳건히 고수하며, 폭발적인 호응을 이어갔다. (사진출처: KBS ‘넝쿨째 굴러온 당신’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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