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 위탁관리사인 용산역세권개발(주)이 8500억원 규모의 자금조달에 성공했다.

용산역세권개발은 한국투자·우리투자·대우·한화·유진투자증권과 영국 스탠다드차타드은행(SCB) 등 6개 국내외 금융회사와 8500억원의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발행에 합의했다고 6일 밝혔다.

용산역세권개발은 앞으로 시설 선매각 및 투자유치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 사업은 오는 6월 실시계획 승인을 시작으로 8월 착공, 내년 1월 건축허가 및 착공 등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이정선 기자 sun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