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면 10월부터 건축물 및 지적분야 11개 장부를 통합한 부동산 종합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게 된다.

국토해양부는 6일 경기 안양시 관양동 국토연구원 대회의실에서 ‘부동산 행정정보 일원화 시범사업 성과보고회’를 열고 부동산 종합증명서 발급서비스인 ‘일사편리’를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부동산 일사편리’는 민원인이 신청하는 토지대장 임야대장 건축물대장 등 11종의 부동산 서류를 하나로 통합·발급하는 서비스다. 국토부는 의왕시 남원시 김해시 장흥군 등 4개 지방자치단체에 지난달까지 시범 서비스한 결과 △민원 처리시간 단축 △공부 상호 간 오류 정비 등의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정부 부처 간 공부 연계 활성화와 인터넷 맞춤형 발급 등은 보완사항으로 꼽혔다.

국토부는 4개 시범지역에 대해선 발급을 정식 시작하고 나머지 지자체는 오는 10월까지 서비스할 계획이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