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al Estate] 지하 주차장에 가구별 전용창고
부산의 향토건설사인 삼정이 부산 금곡동에 ‘신화명 동원역 삼정그린코아’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분양에 들어간다.

전용면적 59㎡, 71㎡, 74㎡, 84㎡ 등으로 구성된 총 526가구의 아파트다. 분양가는 3.3㎡당 600만원 후반대에서 700만원 중반대다.

부산 지하철 2호선 동원역이 단지 앞 육교와 이어지는 초역세권 아파트다. 화명대교와 강변대로가 올해 완공될 예정이다. 산성터널이 뚫리면 교통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초·중·고등학교가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에 자리잡고 있다.

반경 5㎞ 이내에 농협, 하나로마트, 롯데마트 등 생활편의시설이 풍부하다. 낙동강 수변개발, 화명국립수목원, 북구순환웰빙산책로 등 녹지가 주변에 많아 쾌적한 생활환경을 갖췄다.

이 아파트는 각 실마다 수납공간을 극대화했다. 현관 한쪽에는 신발장, 다른 한쪽에는 사람이 걸어 들어가서 물건을 수납할 수 있는 대형 창고를 들였다. 지하주차장에는 가구별 전용창고도 마련했다. 커뮤니티 공간은 5000여㎡에 달할 정도로 크다. 일반적으로는 단지 내 상가를 조성해 분양하는 공간이지만 삼정은 창립 30주년을 맞아 아파트 상가 전체를 입주민 편의시설로 구성한다.

대표적인 커뮤니티 시설로는 맞벌이 부부 등을 위한 키즈카페, 북카페 등을 갖춘 보육시설 등이다. 입주민 전용식당, 게스트하우스, 스크린골프장, 탁구장 등도 갖췄다. 모델하우스는 동래구 삼정주택전시관에 마련했다. (051)555-3030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