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al Estate] 올해 1만6600여 가구 '분양대전' … 전체 85%가 중소형 '매력'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세종시 공급예정 민간 아파트 - 세종시 분양 2라운드
분양가 3.3㎡ 700만~800만원, 중흥건설 M2블록 첫 민간임대
호반베르디움 4개단지 분양…극동건설, 610가구 소형으로
분양가 3.3㎡ 700만~800만원, 중흥건설 M2블록 첫 민간임대
호반베르디움 4개단지 분양…극동건설, 610가구 소형으로
세종시 분양 열기는 올 들어서도 달아오르고 있다. 지난달 한신공영이 선보인 ‘세종 한신휴플러스 리버파크’는 일반분양에서 평균 26 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1순위에서 마감됐다. 이달부터 중견건설사들이 대거 분양에 나서면서 세종시 분양 2라운드 열기가 재점화되고 있다. 세종시는 오는 9월부터 정부 기관이 이전하게 돼 있어 도시 전체가 속속 제 모습을 찾을 전망이다.
○분양 2라운드 시작됐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에 따르면 올해 세종시에서 분양되는 아파트는 1만6600여가구에 달한다. 세종시 지도상 정부종합청사 왼쪽의 1-1·2·3·4 생활권에서 주로 분양이 이뤄진다.
올해 세종시에서 분양하는 가구 중 9000여 가구가 상반기 공급된다. 전체 물량의 85% 정도가 중소형이다. 분양가는 3.3㎡당 700만~800만원대로 이웃한 대전지역보다 저렴해 지역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편이다. 세종시에서 차로 5분 남짓 걸리는 대전 신동·둔곡지구가 과학벨트로 지정돼 2017년까지 체계적으로 개발되는 것도 호재다.
정부 계획에 따르면 2015년은 인구 15만명, 2020년에는 30만명을 수용하는 자족형 복합도시로 조성된다. 세종시는 중앙행정기능을 중심으로 한 교육 문화 복지가 어우러진 자족형 복합도시로 개발된다는 점에서 실수요자뿐 아니라 투자자들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브랜드타운 ‘중흥 S-클래스’
중흥건설이 세종시에 3200여가구 규모의 브랜드 타운을 조성한다. 중흥건설은 다음달까지 세종시에서 3개 단지 3206가구의 ‘세종시 중흥 S-클래스’를 분양·임대한다. 이달에는 1-3생활권 M3블록에서 전용면적 84~106㎡ 866가구를 일반 분양하고 1-4생활권 M2블록에서는 전용 59㎡ 단일면적 965가구를 임대로 공급한다. 다음달에는 1-3생활권 M4블록에서 전용 84~106㎡ 1375가구를 일반 분양으로 내놓는다.
M3블록은 지하 2층, 지상 26~30층 13개동 규모다. 단지 서쪽에 제천천이 맞닿아 있고 걸어서 5분 거리에 초·중·고교가 있다.
M4블록은 지하 2층, 지상 24~30층 20개동으로 구성된다. 행정복합지구가 가까워 각종 정부기관, 업무시설 등을 이용하기 편하다. 중흥건설은 서로 붙어 있는 M3·4블록의 이름을 동일하게 ‘세종시 중흥 S-클래스 센텀파크’로 지었다. 두 단지 전체 2241가구 중 전용 84㎡가 82.5%인 1850가구다.
M2블록의 ‘세종시 중흥 S-클래스 그린카운티’는 세종시에서 처음으로 민간 임대 방식으로 공급되는 단지다. 인근에 외국어고 과학고 등 특목고가 들어설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인근에 마련됐다.
○4개 단지 2164가구 ‘호반베르디움’
호반건설은 다음달과 11월께 2개 단지씩 총 4개 단지 2164가구의 호반 베르디움을 선보인다. 1-2생활권 L2블록은 전용 84㎡ 단일면적 470가구로 이뤄지고 1-4생활권 M6블록은 전용 84㎡ 676가구로 구성된다. 2개 단지 모두 중앙행정타운 접근성이 좋은 곳에 있어 관심이 높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특히 M6블록 단지는 정부 청사를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초·중·고교와 인접해 교육 여건도 좋다.
호반건설은 하반기인 11월에는 1-1생활권 L8블록과 1-3생활권 L2블록에서 각각 445가구와 573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세종시에서 2000가구 이상을 분양하는 만큼 소비자들의 눈높이에 맞는 차별화된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현대 한양 극동 등도 분양
중견주택업체인 한양은 이달 현대엠코와 공동으로 세종시 1-3생활권 M6블록(1940가구)에서 ‘세종엠코타운’을 공급한다. 다음달 1-2생활권 M7블록(524가구)과 1-4생활권 M3블록(718가구)에서 전용 84㎡ 단일면적 1242가구의 ‘한양수자인’을 분양한다. M7블록과 M3블록은 주변 교육환경이 뛰어나 각각 ‘에듀시티’와 ‘에듀파크’로 이름지었다. ‘에듀시티’가 들어서는 1-2생활권에는 첨단 장비로 언제 어디서나 학습이 가능한 유비쿼터스학교 8곳이 2014년 개교한다. 현대건설은 5월께 세종시 1-4생활권 M7블록에서 ‘세종시 힐스테이트’를 분양한다. 총 876가구 규모로 모두 일반에 공급된다. 사업지 우측으로 중심행정타운이 인접해 출퇴근이 매우 용이할 전망이다. 극동건설이 이달 세종시에서 분양하는 ‘웅진스타클래스 2차’(610가구)는 전용면적이 42, 59㎡로 소형인 것이 특징이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분양 2라운드 시작됐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에 따르면 올해 세종시에서 분양되는 아파트는 1만6600여가구에 달한다. 세종시 지도상 정부종합청사 왼쪽의 1-1·2·3·4 생활권에서 주로 분양이 이뤄진다.
올해 세종시에서 분양하는 가구 중 9000여 가구가 상반기 공급된다. 전체 물량의 85% 정도가 중소형이다. 분양가는 3.3㎡당 700만~800만원대로 이웃한 대전지역보다 저렴해 지역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편이다. 세종시에서 차로 5분 남짓 걸리는 대전 신동·둔곡지구가 과학벨트로 지정돼 2017년까지 체계적으로 개발되는 것도 호재다.
정부 계획에 따르면 2015년은 인구 15만명, 2020년에는 30만명을 수용하는 자족형 복합도시로 조성된다. 세종시는 중앙행정기능을 중심으로 한 교육 문화 복지가 어우러진 자족형 복합도시로 개발된다는 점에서 실수요자뿐 아니라 투자자들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브랜드타운 ‘중흥 S-클래스’
중흥건설이 세종시에 3200여가구 규모의 브랜드 타운을 조성한다. 중흥건설은 다음달까지 세종시에서 3개 단지 3206가구의 ‘세종시 중흥 S-클래스’를 분양·임대한다. 이달에는 1-3생활권 M3블록에서 전용면적 84~106㎡ 866가구를 일반 분양하고 1-4생활권 M2블록에서는 전용 59㎡ 단일면적 965가구를 임대로 공급한다. 다음달에는 1-3생활권 M4블록에서 전용 84~106㎡ 1375가구를 일반 분양으로 내놓는다.
M3블록은 지하 2층, 지상 26~30층 13개동 규모다. 단지 서쪽에 제천천이 맞닿아 있고 걸어서 5분 거리에 초·중·고교가 있다.
M4블록은 지하 2층, 지상 24~30층 20개동으로 구성된다. 행정복합지구가 가까워 각종 정부기관, 업무시설 등을 이용하기 편하다. 중흥건설은 서로 붙어 있는 M3·4블록의 이름을 동일하게 ‘세종시 중흥 S-클래스 센텀파크’로 지었다. 두 단지 전체 2241가구 중 전용 84㎡가 82.5%인 1850가구다.
M2블록의 ‘세종시 중흥 S-클래스 그린카운티’는 세종시에서 처음으로 민간 임대 방식으로 공급되는 단지다. 인근에 외국어고 과학고 등 특목고가 들어설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인근에 마련됐다.
○4개 단지 2164가구 ‘호반베르디움’
호반건설은 다음달과 11월께 2개 단지씩 총 4개 단지 2164가구의 호반 베르디움을 선보인다. 1-2생활권 L2블록은 전용 84㎡ 단일면적 470가구로 이뤄지고 1-4생활권 M6블록은 전용 84㎡ 676가구로 구성된다. 2개 단지 모두 중앙행정타운 접근성이 좋은 곳에 있어 관심이 높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특히 M6블록 단지는 정부 청사를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초·중·고교와 인접해 교육 여건도 좋다.
호반건설은 하반기인 11월에는 1-1생활권 L8블록과 1-3생활권 L2블록에서 각각 445가구와 573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세종시에서 2000가구 이상을 분양하는 만큼 소비자들의 눈높이에 맞는 차별화된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현대 한양 극동 등도 분양
중견주택업체인 한양은 이달 현대엠코와 공동으로 세종시 1-3생활권 M6블록(1940가구)에서 ‘세종엠코타운’을 공급한다. 다음달 1-2생활권 M7블록(524가구)과 1-4생활권 M3블록(718가구)에서 전용 84㎡ 단일면적 1242가구의 ‘한양수자인’을 분양한다. M7블록과 M3블록은 주변 교육환경이 뛰어나 각각 ‘에듀시티’와 ‘에듀파크’로 이름지었다. ‘에듀시티’가 들어서는 1-2생활권에는 첨단 장비로 언제 어디서나 학습이 가능한 유비쿼터스학교 8곳이 2014년 개교한다. 현대건설은 5월께 세종시 1-4생활권 M7블록에서 ‘세종시 힐스테이트’를 분양한다. 총 876가구 규모로 모두 일반에 공급된다. 사업지 우측으로 중심행정타운이 인접해 출퇴근이 매우 용이할 전망이다. 극동건설이 이달 세종시에서 분양하는 ‘웅진스타클래스 2차’(610가구)는 전용면적이 42, 59㎡로 소형인 것이 특징이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