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값 0.03% 하락 … 관망세 지속
서울 아파트 매매시장이 관망세를 지속하고 있다. 지난주에도 매매가는 하락했고 거래도 한산한 모습을 보였다.

12일 부동산 정보업체인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의 평균 아파트 매매가는 0.03% 하락했다.

자치구별로는 △강남구(-0.09%) △서초구(-0.09%) △강서구(-0.07%) △관악구(-0.07%) △노원구(-0.04%) △도봉구(-0.02%) △강동구(-0.01%) 등에서 가격이 떨어졌다.

분당·일산 등 1기 신도시는 0.01% 떨어진 약보합세를 보였다. 일산과 산본이 0.03% 떨어졌고 분당과 평촌은 0.01% 내렸다. 중동은 변동이 없었다. 수도권 시세도 0.01% 내린 약보합이었다. 광교신도시 입주 영향으로 경기 남부의 일부 지역이 하락세를 보였다. 용인시(-0.03%) 수원시(-0.02%) 안양시(-0.02%) 의왕시(-0.02%) 등이 내렸다.

전세시장도 잠잠했다. 서울과 1기 신도시 전세시장은 변동이 없었고 수도권은 0.01% 상승하는 강보합세였다.

박한신 기자 hansh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