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강남역 쉐르빌' 오피스텔 이달 분양
삼성중공업은 시공한 ‘강남역 쉐르빌’이 이번달 분양에 들어간다고 6일 밝혔다. 국제신탁과 HBSK가 시행과 위탁을 맡았다.

‘강남역 쉐르빌’은 지하 6층, 지상 20층 1개 동 총 297실 규모로 전용면적 18.68 ~ 27.73㎡ 총 9개 타입의 소형 오피스텔로 구성됐다. 냉장냉동고를 비롯해 붙박이장, 천정형에어컨, 세탁기 등이 구비됐다. 인테리어 컬러를 2가지 타입(그레이, 오렌지)으로 구성해 계약자가 선택할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이 오피스텔은 지하철 2호선과 신분당선 환승역인 강남역과는 350m거리에 위치했다. 단지 앞에는 50여 개의 버스노선이 지나는 등 교통여건을 가지고 있다. 신분당선이 개통되면서 성남에서 강남까지 통행시간이 평균 23분 단축됐다. 2018년에는 용산까지 연결될 예정이다.

강남대로변과 접해 있어 자산가치가 높은 것이 장점이다. 강남역과 양재역 사이에 위치한 강남대로에 위치해 있어 하루 유동인구만도 수십만명에 달한다. 사업지 주변에는 삼성타운을 비롯하여 강남 파이낸스센터, 교보타워 등 국내 대기업을 비롯해 외국계 기업 · 금융 · 컨설팅 · IT 기업 등이 밀집했다. 각종 학원과 강남역 상권과도 접해 있어 풍부한 임대수요를 확보하고 있다.

지난 해말 강남 3구에 투기과열지구가 해제되면서 계약 즉시 전매가 가능해 졌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과거 투기과열지구에 100실 이상 공급되는 오피스텔은 계약부터 등기 전 까지 전매가 불가능했다.

‘강남역 쉐르빌’의 모델하우스는 지하철 7호선 논현역 3번출구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2월 중순 오픈할 예정이다. 오피스텔과 함께 지하 1~지상 2층에 위치해 있는 근린상가도 동시에 분양할 예정이다. 02-3446-9767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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