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 결장' 아스널, 블랙번전 7-1 대승… 판 페르시 해트트릭
[정용구 기자] 로빈 판 페르시 3골, 알렉스 옥슬라드 챔버레인 2골, 미켈 아르테타-티에리 앙리 각각 1골! 블랙번과 경기를 펼친 아스널의 결과물이다.

2월4일(한국시간)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는 '2011-12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 아스널과 블랙번의 경기가 펼쳐졌다.

이날 승리는 아스널이 무려 7골을 몰아 넣으며 블랙번을 물리치고 승점 3점을 챙겼다. 큰 점수차이 처럼 경기 초반 주도권은 아스널이 잡고 경기를 풀어나갔다.

선제골을 아스널이 만들어냈으며 주인공은 판 페르시였다. 전반 2분 시오 월콧의 절묘한 크로스를 이어 받은 반 페르시는 블랜번의 골망을 흔들며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선제골 이후 아스널은 반 31분 블랙번 감스트 페데르센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잠시 주츰해지는 듯 보였다. 그러나 아스널의 골 잔치는 이제부터 시작이였다.

전반 38분 알렉상드르 송에서 시작된 공은 월콧을 지나 판 페르시에게 연결됐고, 반 페르시는 두 번째 골을 만들어냈다.

추가골 이후 판 페르시가 한번에 찔러준 패스가 옥슬라드 쳄버레인에게 연결됐고, 쳄버레인은 골키퍼를 제치고 골망을 흔들었다.

3-1로 앞선채 전반전을 마친 아스널은 후반 6분 미켈 아르테타가 네 번째 골을 만들어냈고, 9분 쳄버레인이 다섯 번째 골을 팀에게 선사했다.

끝날 것 같던 아스널의 골 잔치는 후반 16분 판 페르시가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여섯 번째 골을 만들어냈다. 경기 종료를 앞둔 추가 시간 티에리 앙리가 일곱 번째 골을 만들어냈다.

중원에서 골을 가로챈 앙리는 골문으로 쇄도하는 판 페르시에게 연결, 반 페르시는 골 욕심을 내지 않고 다시 앙리에게 골 찬스를 만들어줬다.

이에 앙리는 보답하듯 침착하게 슈팅으로 연결, 슈팅은 블랙번의 골망을 갈랐다. 결국 아스널은 앙리의 골을 마지막으로 골 잔치를 마치며 승점 3점을 챙겼다.

한편 교체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던 박주영은 끝내 그라운드에 출전하지 못하고 벤치에서 골 잔치를 지켜봐야했다. (사진출처: SBS ESPN 경기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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