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스펙 제일주의 타파’를 모토로 한 ‘멘토취업지원센터(가칭)’ 설립을 검토하는 것으로 3일 알려졌습니다. 6개월의 교육 과정을 이수한 지원센터 수료생들은 ‘청년인재은행’에 등록돼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5~10% 내외로 취업을 할당하고 점차 민간기업에도 적용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당 비대위는 설립안 확정을 통해 올해 말 지원센터를 설립하고 내년에는 “500만 멘토, 2만명 교육생, 1만명 취업”을 달성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지원센터 설립안에 따르면 교육생 선발 과정에서 학력, 토익, 출신 등의 소위 ‘스펙’은 일체 배제됩니다. 지원센터 교육 방향이 현장 중심의 실무 위주로 구성되기 때문에 선발평가요소에는 인성과 일에 대한 열정을 중심으로 한 면접평가와 직무 실습 위주의 현장 실습 평가가 반영됩니다. 이처럼 ‘스펙’을 고려하지 않은 지원센터 선발 방침에 따라 고졸 출신, 지방대 출신 등 실력이 있어도 유망 일자리 진출에 제한을 받았던 다양한 인재들이 혜택을 입을 전망입니다. 지원센터는 고용노동부가 지난해부터 운영하고 있는 취업지원프로그램인 청년취업아카데미와도 연계해 나갈 계획입니다. 지원센터의 교육을 맡은 멘토들은 각 분야별 현장 전문가들로 구성됩니다. 박준식기자 immr@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쿠바 최고령 할머니, 127번째 생신잔치 눈길 ㆍ머리 둘 야누스 고양이, 동시에 "야옹~" ㆍ220kg을 감량한 미국女…현재 77kg ㆍ브아걸 “누가 누굴 레슨해?” 강현수 측에 명예훼손 강경대응.. ㆍ곽현아, 박은지 옹호글 "진정한 시스루룩 보여주겠다"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준식기자 immr@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