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과 3월 신학기를 앞두고 스포츠 업체들이 아동용 기능성 책가방 제품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습니다. 연간 2천억원 규모의 아동용 가방 시장에서 업체간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국승한 기잡니다. 3월 새학기 준비 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스포츠 업체들이 초등학생들을 위한 기능성 책가방을 내놓았습니다. 올 해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디자인에, 건강한 성장을 중시하는 부모들의 니즈도 충족시킬 수 있도록 기능성을 강화한 제품들이 눈길을 모으고 있습니다. 아동용 책가방 시장점유율 1위인 휠라코리아는 영화 속 인기 캐릭터를 적용한 3D 입체 디자인에 기능성을 강화한 ‘휠라 TF3 오토봇’ 시리즈와 ‘러블리 스마트백’을 출시했습니다. 가방 전체가 자동차나 로봇 형태로 보이도록 디자인했으며, 리본이나 꽃, 나비 무늬, 그리고 금장식 등을 활용했습니다. 여기에 성형 몰드 소재를 사용해 무게를 분산시키고 편안한 착용감을 주도록 했으며, 통기성이 좋고 자세 교정에 도움을 주는 어깨끈을 사용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