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문래동 1~4가 일대 소규모 공장 밀집지역 28만㎡가 상업·업무·주거·산업 기능을 갖춘 첨단 복합벨트로 개발된다.

영등포구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도시환경정비계획 및 정비구역 지정안’을 마련, 이달 말까지 주민공람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3개 구역으로 개발되는 이곳에는 주상복합 등 아파트 3000여가구와 호텔 공연장 전시시설 등을 갖춘 150m 높이의 주상복합 랜드마크 빌딩이 지어진다.

문래1·2가 일대 9만6329㎡와 문래2·3가 일대 8만9056㎡에는 150m 높이 주상복합 등 주거시설과 80~120m 높이 지식산업센터 및 산업시설, 호텔 공연장 등이 계획됐다. 아파트는 각각 896가구와 1034가구가 들어설 전망이다. 문래4가 일대 9만4087㎡에는 주상복합 등 아파트 1156가구가 예정됐다.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