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정장' 열풍…나만의 개성 'UP'
심리학 용어 중 '초두 효과(Primacy Effect)'라는 것이 있다. 이는 처음 입력된 정보가 나중의 것보다 더 강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것을 말한다. 따라서 첫인상은 중요하다.

미국 다트머스대의 심리·뇌 과학자인 폴 왈렌 교수의 연구에 따르면 뇌의 편도체는 0.017초라는 짧은 순간에 상대방에 대한 호감과 신뢰 여부를 판단한다고 한다.

기존에 첫인상을 결정짓는 요소는 인상과 말투였다. 하지만 요즘 옷차림도 첫인상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로 손꼽힌다. 이에 개인의 체형을 고려한 '맞춤정장' 시장이 날로 성장하고 있다.

맞춤정장 열풍 속 우후죽순처럼 생겨나는 평범하고 단조로운 디자인에서 벗어나 나만의 개성을 더욱 돋보이게 해 줄 스타일링에 대해 알아보자.

남성 맞춤정장 전문 '라바르카 테일러' 브랜드 대표(윤상원, 추성호)는 "몸에 잘 맞는 디자인도 중요하지만, 이에 못지않게 중요한 것은 수트의 색상과 아이템이다. 정장의 기본이라 할 수 있는 블랙 정장은 안정된 인상을 줄 수 있어 선호도가 높고, 톤 다운된 네이비 정장 역시 무난한 색상으로 구매수요가 많다. 하지만 자칫 단조로운 느낌이 들 수 있으므로 구두, 타이, 부토니에, 행거칩 등으로 포인트를 주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라바르카 테일러'는 개개인의 체형을 세밀하게 분석하여 고객이 수트 착장 시 편안함을 느끼고 부드러운 라인감과 클래식함으로 고급성을 더해 단점은 보완하고 장점을 극대화한 명품수트를 지향하고 있다.

한편 '라바르카 테일러'는 국내 최정상급 스타일링 전문가와 전문 디자이너, 30년 이상의 실력을 갖춘 장인의 손을 거쳐 명품 수트 및 수제화 그 이상의 명작을 선보여 소비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