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목학회, 이지송 사장 등 '4인의 토목인' 선정
이지송 LH(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왼쪽부터), 정명식 전 포항종합제철 회장, 선우중호 광주과학기술원 총장, 곽결호 전 환경부 장관 이 ‘60년 역사의 대한토목학회를 가장 빛낸 4인의 토목인’에 선정됐다.

대한토목학회(회장 이태식)는 23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60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이사장은 위기에 빠진 현대건설을 건설명가로 부활시키고, 국내 최대 공기업인 LH 초대 사장을 맡아 경영정상화 기틀을 마련했다. 정 전 회장은 포철이 세계적인 회사로 도약하는 데 기여했다. 선우 총장은 1979년부터 20여년간 서울대에서 후학양성과 연구개발에 힘썼다. 곽 전 장관은 건설부와 환경부를 거쳐 환경부 장관과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을 지내면서 미래지향적인 환경정책과 상하수도·수자원 정책을 발전시켰다.

조성근 기자 trut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