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나이트 라이즈’ 7분 티저, LA서 먼저 공개… 반응 놀라워

[이정현 기자]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과 크리스천 베일의 마지막 배트맨 시리즈 ‘다크나이트 라이즈’의 7분 티저 영상이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처음으로 공개됐다.

12월8일(현지시간) ‘다크나이트 라이즈’의 배급을 담당하고 있는 워너브라더스는 유니버설 시티 IMAX 극장에서 ‘다크나이트 라이즈 프롤로그’라는 제목으로 특별 상영회를 가졌다. 그동안 티저예고편을 포함 몇몇 스틸사진을 제외하면 처음 공개되는 ‘다크나이트 라이즈’에 큰 관심이 모아졌다.

이날 공개된 영상은 톰 하디가 연기한 악역 ‘베인’이 처음 등장하는 장면을 포함해 7분간의 영화 속 장면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영상으로는 공개되지 않았다. 영상에 대한 반응은 놀랍다. 특별상영회에 참석한 미 매체들은 “설명하기 힘들 정도로 IMAX 카메라의 기능을 완벽하게 구사했다” "숨 쉬기 힘들 정로도 압도적인 화면“이라며 극찬했다.

특별상영회에 참석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은 “이번 상영의 목표는 IMAX의 매력을 전하기 위해서다”라고 전했다. 실제로 IMAX의 열혈팬으로 알려진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은 전작 ‘다크나이트’에 이어 더 많은 장면을 IMAX 카메라로 작업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크나이트 라이즈’의 7분짜리 티저 영상은 12월16일 북미에서 개봉하는 ‘미션 임파서블 : 고스트 프로토콜’ IMAX 상영전 공개된다. 국내에서 ‘다크나이트 라이즈’의 티저 영상을 보기 위해서는 조금 더 기다려야 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출처: 영화 ‘다크나이트 라이즈’ 티저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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