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오염 발생 최소화하고 사회적책임 다한 것을 인증하는 제도
"전사적으로 녹색경영 실천 극대화를 위해 전력을 다한 결과"


현대건설은 최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지식경제부 주관으로 열린 녹색경영체제 인증제도 출범식에서 '녹색경영체제 인증'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녹색경영체제 인증'은 기업이 경영활동을 하면서 자원과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해, 온실가스 배출 및 환경오염의 발생을 최소화하고 사회적, 윤리적 책임을 다한 것을 인증하는 제도로 올해 지식경제부 주관으로 처음 신설됐다.

현대건설은 본사 내에 '녹색경영위원회'를 설치하고, 현장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월별로 산출하는 온실가스 인벤토리 시스템을 비롯해, 현장별로 친환경 인증제품 구매율을 자동으로 관리하는 녹색구매표준시스템 등 녹색경영을 위한 기반을 구축했다.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현대건설은 2009년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한국지수, 2010년 DJSI 월드 및 아시아 지수에 동시 편입됐다. 올해는 DJSI 월드에서 '수퍼섹터(Construction & Material) 리더 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올 6월에는 녹색경영대상 환경부 장관상, 탄소정보공개제도 신규참여부문 특별상 등을 잇달아 수상했다"면서 "그동안 전사적으로 녹색경영 실천 극대화를 위해 전력을 다한 결과"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민주 기자 minju16@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