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건설, '용산 KCC웰츠타워' 전 주택형 순위 내 마감

3순위 208가구 모집에 268명 청약해 평균 1.28대 1
오는 25일 당첨자 발표, 30일~12월 2일까지 계약

KCC건설이 서울시 용산구 문배업무지구에 지을 주상복합 아파트 '용산 KCC웰츠타워'의 청약 접수 결과 평균 1.2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주택형이 순위 내 마감됐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21일 '용산 KCC웰츠타워'의 3순위 청약 접수 결과 208가구 모집(1순위 접수 물량 제외)에 총 268명이 청약해 평균 1.2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84A㎡형은 당해 지역에서 1.44대 1로 전용면적 85㎡이하 가운데 경쟁률이 가장 높았고, 97㎡형은 수도권에서 2.5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분양 관계자는 "과열된 지방 분양 시장에 비해 침체돼 있는 수도권 분위기를 감안하면 3순위 청약 마감은 긍정적인 반응"이라며 "용산 KCC웰츠타워 아파트의 경우 주변 분양 단지에 비해 분양가가 3.3㎡당 최고 1,000만원 가량 저렴한데다 실수요자를 공략한 중소형 아파트 비율을 높인 점이 호응을 얻은 것 같다"고 말했다.

'용산 KCC웰츠타워'는 지하 6층, 지상 39층 2개 동 규모로 전용면적 기준 △84A㎡ 60가구 △84B㎡ 56가구 △84C㎡ 56가구 △97㎡ 56가구 등 총 232가구로 구성된다.

아파트 분양가는 3.3㎡당 평균 2,155만원대로 전 타입 중도금 이자후불제가 적용되며, 전용면적 97㎡는 최초 계약가능일로부터 1년간 중도금 무이자 혜택이 주어진다. 오피스텔은 전용 23~59㎡ 176실로 구성되며 분양가는 3.3㎡당 1320만원으로 책정됐다.

KCC건설은 오는 25일 발표되는 당첨자를 대상으로 3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사흘간 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오피스텔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청약 접수를 받는다.

모델하우스는 지하철 4호선 신용산역 2번 출구에 마련돼 있다.<문의: 02-715-7700>

한경닷컴 김민주 기자 minju16@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