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송의 돼지 농가에서 구제역 의심 신고가 접수돼 방역 당국이 정밀 조사에 나섰다고 연합뉴스가 15일 보도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이날 경북 청송의 축산농가에서 구제역 의심증상을 보이는 돼지가 발견돼 정밀검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께 경북 청송군 파천면 병부리 최모씨의 농가에서 돼지 16마리가 침을 흘리고 다리를 절룩거리는 등 구제역 의심증상을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따라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 관계자들이 현장에 출동, 검역검사를 벌이고 있다.

검사결과는 16일 나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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