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아파트 매매가와 전셋값이 강세인 경남 창원에서 시세보다 2000만∼3000만원 싼 아파트가 나왔다.

주택건설 전문업체인 일신건영은 창원시 북면신도시 2차 감계지구에 ‘휴먼빌’ 아파트 697가구를 분양 중이라고 8일 밝혔다.실수요층이 두터운 59㎡와 84㎡ 두개 평형으로 구성됐다.분양가는 3.3㎡당 700만원대 초반으로,인근에서 한달전 분양된 물량보다 80만원 정도 낮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3일 모델하우스 개장 첫날 4000여명의 예비 청약자들이 몰렸다”며 “앞서 공급된 아파트보다 분양가가 싸고 입지도 좋은 편이어서 실수요자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7일 특별공급에선 모든 물량이 마감됐고,8일부터 순위별 청약을 받고 있다.모델하우스는 창원시 상남동 삼성생명 빌딩 옆에 있다.1577-6955.

조성근 기자 trut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