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은 지난 28일 문을 연 '한화꿈에그린월드 유로메트로' 모델하우스에 주말을 포함해 3일 동안 1만5000여명의 인파가 몰렸다고 30일 밝혔다.

김포시 풍무5지구에서 분양하는 이 아파트는 모두 2620가구 규모의 대단지로,1차 물량 1810가구가 우선 분양된다. 전용면적 기준으로 △84㎡ 1274가구 △101㎡ 461가구 △117㎡ 75가구 등으로 구성됐다.

한화건설 관계자는 "전체 분양 물량의 70%를 차지하는 전용 84㎡ 분양가가 3.3㎡당 평균 900만원대로 책정돼 4년 전 인근에서 분양한 아파트보다 100만원가량 저렴하다"며 "착한 분양가에 입지적 장점까지 겹쳐 인근 지역 실수요자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천공항철도를 이용하면 단지 인근 계양역에서 서울역까지 다섯 정거장이고,김포도시철도 풍무역이 신설되면 김포공항역 환승으로 지하철 5 · 9호선과 연계돼 교통이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모델하우스는 김포 고촌읍사무소 인근에 있다. 1588-1730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