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대구 봉무동에 1686가구 공급
포스코건설이 대구 봉무동에 짓는 '이시아폴리스 더샵 3차'(조감도) 모델하우스 문을 27일 열고 이달 말부터 분양에 나선다.

이시아폴리스 1 · 2차가 잇따라 분양에 성공,3차 분양에도 수요자들의 관심이 클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이시아폴리스 더샵 3차는 지상 22층 21개 동에 전용면적 65~147㎡ 1686가구로 구성됐다. 전용 85㎡ 이하 중소형이 1037가구로 약 61%를 차지한다.

이시아폴리스는 대구시와 포스코컨소시엄이 2014년 완공을 목표로 봉무동 일대에 조성 중인 복합신도시다. 지난해 6월 분양했던 1차 단지는 4개월 만에 82%의 계약률을 보였고,지난 5월 분양된 2차도 1개월 만에 95% 계약했다.

3차 단지는 이시아폴리스 내 상업지구와 맞닿은 중심지에 자리잡고 있다는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오는 31일 특별공급을 거쳐 다음달 1~3일 일반청약을 받는다.

현경민 이시아폴리스 더샵 분양소장은 "동구 지역에서 처음으로 5레인 규모의 수영장이 단지 내에 들어선다"며 "이시아폴리스의 랜드마크 단지로 주목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