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주택인허가 물량 작년 두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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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속보]지난달 아파트와 다세대주택 등의 건설이 활기를 띠면서 주택건설 인허가 실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의 두 배를 웃돌았다.
국토해양부는 9월 주택건설 인허가 물량은 총 4만4251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2만1285가구)에 비해 107.9% 증가했다고 23일 발표했다.이는 최근 3년(2008∼2010) 평균 인허가 물량(2만4073가구)에 비해서도 83.8% 많은 수준이다.
지역별로는 전체 인허가 물량의 42.6%를 차지한 수도권이 1만8856가구로 작년 동월(1만1007가구)보다 71.3% 늘었다.서울(7276가구)과 경기(8302가구)는 각각 106.9%,126.6% 증가했으나 아파트 미분양 물량이 상대적으로 많은 인천(3278가구)은 14.4% 감소했다.지방은 2만5395가구로 지난해 같은 달(1만278가구)에 비해 147.1% 급증했다.
유형별로는 다세대·다가구주택이 총 1만66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4369가구) 대비 130.4% 증가했고 아파트도 2만8531가구로 114.6%의 증가율을 기록했다.단독·연립주택도 5654가구가 인허가를 받아 지난해(3620가구)보다 56.2% 증가했다.
규모별로는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 주택이 3만1990가구로 작년 동월(1만5754가구) 대비 103.1%,전용 85㎡ 초과는 1만2261가구로 121.7% 각각 증가했다.
지난달 주택 착공 물량은 3만1963가구로 지난 8월(2만7392가구)에 비해 16.7% 늘었다.수도권과 지방이 각각 1만2808가구,1만9155가구였다.
공동주택 분양 물량은 전국적으로 2만4346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9090가구)에 비해 167.8% 증가했다.유형별로는 △분양 1만8249가구 △조합 3287가구 △임대 2810가구 등이다.국토부 관계자는 “최근 전반적인 주택 건설·공급이 늘고 매입임대사업자에게 혜택을 주는 8·18전월세 안정대책이 시행되면서 수도권 전세값 상승세가 이달들어 둔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국토해양부는 9월 주택건설 인허가 물량은 총 4만4251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2만1285가구)에 비해 107.9% 증가했다고 23일 발표했다.이는 최근 3년(2008∼2010) 평균 인허가 물량(2만4073가구)에 비해서도 83.8% 많은 수준이다.
지역별로는 전체 인허가 물량의 42.6%를 차지한 수도권이 1만8856가구로 작년 동월(1만1007가구)보다 71.3% 늘었다.서울(7276가구)과 경기(8302가구)는 각각 106.9%,126.6% 증가했으나 아파트 미분양 물량이 상대적으로 많은 인천(3278가구)은 14.4% 감소했다.지방은 2만5395가구로 지난해 같은 달(1만278가구)에 비해 147.1% 급증했다.
유형별로는 다세대·다가구주택이 총 1만66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4369가구) 대비 130.4% 증가했고 아파트도 2만8531가구로 114.6%의 증가율을 기록했다.단독·연립주택도 5654가구가 인허가를 받아 지난해(3620가구)보다 56.2% 증가했다.
규모별로는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 주택이 3만1990가구로 작년 동월(1만5754가구) 대비 103.1%,전용 85㎡ 초과는 1만2261가구로 121.7% 각각 증가했다.
지난달 주택 착공 물량은 3만1963가구로 지난 8월(2만7392가구)에 비해 16.7% 늘었다.수도권과 지방이 각각 1만2808가구,1만9155가구였다.
공동주택 분양 물량은 전국적으로 2만4346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9090가구)에 비해 167.8% 증가했다.유형별로는 △분양 1만8249가구 △조합 3287가구 △임대 2810가구 등이다.국토부 관계자는 “최근 전반적인 주택 건설·공급이 늘고 매입임대사업자에게 혜택을 주는 8·18전월세 안정대책이 시행되면서 수도권 전세값 상승세가 이달들어 둔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