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심행정기능 갖는 1-5생활권 내 유일한 민간아파트 분양가 전용 84m²기준으로 3.3㎡당 790~810만원대
포스코건설(사장 정동화)이 세종시에 지을 아파트 '세종 더샵 센트럴시티'와 '세종 더샵 레이크파크'의 모델하우스를 10월 28일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2개 단지는 세종시에서 중심행정기능을 갖는 1-5생활권의 유일한 민간아파트로 입지적 매력이 높다는 것이 회사 관계자의 설명이다.
우선 M1블록에 지어지는 '세종 더샵 센트럴시티'는 지하 2층~지상 26층 8개동에 전용면적 기준 △59m² 104가구 △84m² 446가구 △110m² 76가구 등 총 626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분양가는 국민주택규모인 전용면적 84㎡ 기준으로 3.3㎡당 평균 790만원대다. 중앙행정타운과 맞닿아 있어 걸어서 출퇴근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세종 더샵 레이크파크'는 L1블록에 지하 1층~지상 12층 15개동 규모로 지어진다. 전용 △84m² 405가구 △110m² 70가구 △118m² 36가구 등 총 511가구로 구성된다. 분양가는 전용 84㎡ 기준으로 3.3㎡당 평균 810만원대다. 면적 61만m²에 달하는 중앙호수공원이 단지 바로 앞에 있고 국립세종수목원도 가까워 쾌적한 환경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분양 관계자는 "초·중·고교가 단지에서 반경 2km 내에 위치해 자전거로 10분 거리면 닿을 수 있다"면서 "특히 M1블록과 L1블록 사이에 초등학교가 있어 교육환경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고 말했다.
2개 단지는 11월 2일과 3일 이틀간 세종시로 이전하는 공무원을 대상으로 1차 청약을 받고, 7일 이전기관 공무원 2차 청약을 실시한다. 일반 청약은 9일부터 사흘간 순위별로 받는다.
모델하우스는 충남 연기군 금남면 266-6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청 앞에 마련된다.<문의: 1588-8460>
민간 건설사가 내년 전국에서 아파트 25만6808가구를 공급할 것으로 조사됐다. 실제 공급은 통상 계획의 80% 안팎이어서 20만 가구를 조금 웃돌 가능성이 크다. 25일 한국경제신문이 부동산 플랫폼 직방과 ‘시공능력평가 300위 내 건설사의 내년 분양 계획’을 조사한 결과 52개 업체가 298개 단지에서 25만6808가구(일반분양 16만5538가구)를 공급한다. 건설사가 작년 말 수립한 올해 공급 계획(24만9087가구)보다 3.1% 늘어난 수준이다. 대상 업체의 82.7%인 248개 건설사는 분양 물량이 없거나 계획을 세우지 못했다.지역별로 수도권에서 전체 물량의 55.8%인 14만3302가구가 나온다. 경기도에서 9만569가구가 공급되고, 서울과 인천은 각각 3만4098가구, 1만8635가구가 나올 예정이다. 부산(2만330가구) 등 지방에서는 9만5726가구가 분양 대상이다.현대건설(1만3750가구), 대우건설(2만778가구), DL이앤씨(1만6365가구) 등 10대 건설사는 내년 전국에서 13만8673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전체 물량의 54.0% 수준이다. 정부 정책과 금리 변동, 미분양 규모 등에 따라 공급 가구를 조절할 가능성이 있다. 김은선 직방 빅데이터실 랩장은 “정부 공급 대책과 전세난 지속, 대출 규제 등이 공급의 주요 변수”라며 “수요가 많은 수도권에서 대형 건설사 중심으로 아파트 공급이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전국 시공능력 300위 건설사 분양물량 조사10대 건설사, 공급 54% 차지…실제 공급량은 줄어들 수도내년 10대 건설사는 올해와 비슷한 13만여 가구 규모 아파트 공급 계획을 짰다. 시공능력평가 300위 내 건설사의 전체 공급 물량은 25만6808가구(일반분양 16만5538가구)로 나타났다. 올해 공급 물량(21만128가구)보다 4만여
민간 건설사가 내년 전국에서 아파트 25만6808가구를 공급할 것으로 조사됐다. 실제 공급은 통상 계획의 80% 안팎이어서 20만 가구를 조금 웃돌 가능성이 크다. 25일 한국경제신문이 부동산 플랫폼 직방과 ‘시공능력평가 300위 내 건설사의 내년 분양 계획’을 조사한 결과 52개 업체가 298개 단지에서 25만6808가구(일반분양 16만5538가구)를 공급한다. 건설사가 작년 말 수립한 올해 공급 계획(24만9087가구)보다 3.1% 늘어난 수준이다. 대상 업체의 82.7%인 248개 건설사는 분양 물량이 없거나 계획을 세우지 못했다.지역별로 수도권에서 전체 물량의 55.8%인 14만3302가구가 나온다. 경기도에서 9만569가구가 공급되고, 서울과 인천은 각각 3만4098가구, 1만8635가구가 나올 예정이다. 부산(2만330가구) 등 지방에서는 9만5726가구가 분양 대상이다.현대건설(1만3750가구), 대우건설(2만778가구), DL이앤씨(1만6365가구) 등 10대 건설사는 내년 전국에서 13만8673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전체 물량의 54.0% 수준이다. 정부 정책과 금리 변동, 미분양 규모 등에 따라 공급 가구를 조절할 가능성이 있다. 김은선 직방 빅데이터실 랩장은 “정부 공급 대책과 전세난 지속, 대출 규제 등이 공급의 주요 변수”라며 “수요가 많은 수도권에서 대형 건설사 중심으로 아파트 공급이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안정락/오유림 기자
주택 공급 선행지표인 인허가와 착공 물량이 내년에 다소 늘어날 전망이다. 하지만 주택 수요에는 미치지 못해 공급 절벽 우려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내년 아파트 입주 물량은 올해보다 30% 가까이 급감할 것으로 예상됐다.25일 국토교통부와 주택산업연구원 등에 따르면 전국 주택 인허가 물량은 올해 38만6000가구에서 내년 40만 가구로 소폭 증가할 전망이다. 내년 주택 착공 물량은 LH(한국토지주택공사) 등 공공 물량 확대에 힘입어 올해(27만8000가구)보다 4만 가구가량 늘어난 32만 가구로 전망됐다. 문재인 정부 시절인 2017년부터 2021년까지 5년간 평균 착공 물량(52만7000가구)을 감안하면 여전히 부족하다는 게 시장 평가다.아파트 착공 물량도 감소하는 추세다. 국토부 주택 통계에 따르면 올해 전국 아파트 착공 물량(1~10월 누계)은 16만2496가구로 작년 같은 기간(18만7244가구)보다 2만4748가구(13.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착공 실적은 2023년부터 올해까지 3년째 30만 가구를 밑돌고 있다. 올해는 20만 가구도 채우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내년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은 17만2270가구로 집계됐다. 올해(23만8372가구)보다 27.7% 줄어든 물량이다. 수도권은 8만1534가구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올해(11만2184가구) 대비 27.3% 감소할 전망이다.서울 집들이 물량은 반토막 수준으로 줄어든다. 올해(3만1856가구)보다 48.5% 감소한 1만6412가구가 집들이를 한다. 자치구별로 서초구 5155가구, 은평구 2451가구, 송파구 2088가구, 강서구 1066가구, 동대문구 837가구 등의 순이다. 경기는 5만361가구가 입주한다.지방 집들이 물량은 올해 12만6188가구에서 내년 9만736가구로 28.1% 줄어들 전망이다. 최근 5년간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