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069960) - 유통업체 중 가장 양호한 3분기 실적 달성 전망...대신증권 - 투자의견 : Buy [매수, 유지] - 목표주가 : 207,000원 (195,000원에서 상향) ●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07,000원 상향 조정 - 현대백화점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07,000원으로 상향 조정(기존 195,000원)함. 또한 소매유통업체 중 Top pick 제시 의견을 유지함. - 목표주가 상향 조정은 1) 실적 기준을 2012년으로 변경했고 2) 백화점 유통채널에 대한 소비자 선호도 증대를 구조적 요인으로 판단하고 있는 상황에서 동사의 높은 성장성을 반영하여 PER 13배 적용을 유지하기 때문임. - 소매유통업체 중 Top pick 의견 제시는 1) 2010년부터 2015년까지 8개 점포 신규점 출점을 통해 경쟁업체 중 가장 높은 매출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며, 2) 2011년 3분기 및 4분기 실적 비교에서도 가장 높은 영업이익증가율을 기록하며 실적모멘텀 부각이 지속될 수 있기 때문임. 3) 현주가는 2012년 실적 기준 PER 10.8배 수준으로 valuation 부담 역시 크지 않은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임. ● 유통업체 중 가장 양호한 3분기 실적 달성할 것으로 전망 - 2011년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5.3%(yoy), 22.8%(yoy)를 달성(K-IFRS 본사 기준, 뒷장 참조)하며 유통업체 중 가장 실적개선폭이 클 것으로 전망됨. - 기존 점포들의 영업호조 외에도 대구점 출점에 따른 매출 증대 효과와 현대DSF 합병(7/1일자)에 따른 효과가 실적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추정됨. 지난 8월 출점한 대구점은 당초 예상치를 상회하는 매출 호조를 기록중인데(2011년 매출목표 1,570억원, 2012년 3,600억원 제시) 출점 전 비용만 발생했던 상반기와는 달리 출점 이후에는 이익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 현대DSF의 경우 3분기 매출 및 이익기여도는 각각 700억원, 50억원 내외로 크지 않지만, 기저효과를 감안할 때 3분기 뿐 아니라 내년 상반기까지 영업이익 증가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음. ● 대외변수(소비 매크로 변수, 공정위 규제 등) 불확실성 속에서 피난처 역할 가능 - 2011년 4분기는 사실 소비 경기 및 유통채널 기존점신장률 둔화가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정부 규제 불확실성으로 인해 유통주에 대한 투자환경은 부정적인 상황으로 판단됨. - 다만 동사의 경우 양호한 실적모멘텀과 높은 성장잠재력을 감안할 때 유통주 내에서는 피난처 역할이 가능하여 상대적인 장점이 부각될 수 있다는 판단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