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21일 견본주택 열고 본격적인 분양 나서
기존 동일면적 오피스텔 대비 50% 이상 수납공간 확보

우미건설이 소형주택 브랜드 '쁘띠린'을 론칭한 이후 처음으로 화성 동탄신도시에 '동탄신도시 쁘띠린'을 분양한다.

경기도 화성시 석우동 33번지 일대에 들어설 '동탄신도시 쁘띠린'은 지하 3층~지상 12층 전용면적 20 ~ 23㎡ 총 180실 규모로 구성된다.

3.3㎡당 분양가는 아직 결정되진 않았지만 인근에 공급됐던 오피스텔 800만원선보다 다소 저렴하게 책정될 예정이다.
우미건설, 소형 오피스텔 '동탄신도시 쁘띠린' 분양
우미건설은 소형주택 브랜드 론칭 이후, 첫 분양되는 오피스텔이란 점을 고려해 좁은 실내공간을 극복하기 위한 차별화된 수납공간을 제공할 방침이다.

전 세대 천정의 높이를 기존 오피스텔보다 40cm 높은 2.8m로 적용했다. 개방감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높아진 천정고에 상부장과 욕실 상부공간 등의 수납시스템을 설치, 수납공간이 부족한 소형주택의 단점을 최대한 보완하기 위해서다. 이로인해 전용면적 23㎡의 수납체적이 최대 4㎥ 정도로 기존 공급되던 동일 규모의 오피스텔 대비 50%이상 수납공간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또 주방이 아닌 욕실에 세탁기 전용공간을 마련해 소음을 최소화했으며 에어컨 실외기 공간도 세대 내가 아니라 실외에 공동으로 집중화시켜 공간 활용은 물론 소음도 완벽하게 차단했다. 옥상에는 체육시설과 정원을 마련해 입주자들이 운동 및 담소를 나눌 수 있도록 했다.

입지여건도 괜찮다. 사업지 인근에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이 증설 중이며, 한림대 종합병원이 2012년 7월 개원할 예정이다. 또 창성텍, 프리시스, 코아블, Partron, ASML, 씨텍, 베스텍, DNC, 베스테크, 한국도로전산, 기아모터스, MIYACHI, 일동제약, 성지산업, 시노펙스 등 1300여개의 기업체로 조성되는 IT단지도 조성될 예정으로 배후수요가 풍부한 것이 장점이다.

자동차로 5분 거리에 서울~용인간 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 동탄IC가 인접해 있으며, 서울-용인 고속도로를 이용하면 화성 동탄신도시에서 서울 강남까지 45분이면 출퇴근이 가능하다.

입주는 2013년 3월 예정이며, 오는 21일 사업 부지 옆에서 모델하우스를 오픈할 계획이다. <문의 031-613-0400>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