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 시대 마스터플랜] 동양종금증권 'MY W', 교육비부터 은퇴까지 맞춤형 재무설계
동양종금증권은 '맞춤형 생애 자산관리 서비스'를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지난해부터 서비스하고 있는 'MY W'가 그것이다. 'W'는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자산관리(wise solution) △잘 훈련된 금융전문가들의 서비스(well trained) △펀드 · 주식 · 채권 등 다양한 투자상품을 통한 폭넓은 투자 기회 제공(wide opportunity) 등을 의미한다.

2008년 7월 대고객 솔루션인 동양 WMS(종합자산관리 시스템)를 내놓은 동양종금증권은 이후 1 대 1 맞춤 서비스를 통해 고객과 접촉하고 있다. 'MY W'에서는 자산관리상품과 서비스,자문을 결합해 자녀 교육비 마련에서 은퇴설계까지 목적별로 맞춤형 생애재무설계를 제공한다. 증권업계 최대 지점망을 토대로 거액자산가부터 일반 고객에 이르기까지 자산관리 서비스의 문턱을 크게 낮추고,모든 고객의 눈높이와 욕구에 맞춰 과학적인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특히 노후 대비를 걱정하는 투자자들이 늘어나는 상황을 감안해 월지급식 투자상품을 적극적으로 서비스하고 있다. 엄선된 주식형 펀드와 CTA펀드에 분산투자하는 '월지급식 매직 랩'과 방어적 포트폴리오를 핵심 전략으로 삼는 '동양멀티마켓CTA펀드'가 대표적인 상품이다. 방카슈랑스 등 금융상품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해 고객 생애자산관리를 위한 다양한 자산관리형 상품을 내놔 여유자산운용부터 은퇴생활 관리까지 가능하다.

골드만삭스 자산운용과의 전략적 제휴도 다른 증권사와 차별화되는 경쟁력이다. 한국과 미국에 동시 투자하는 'KORUS펀드'에 두 회사의 시너지가 집약될 예정이다. 고객의 요구를 더 잘 반영할 수 있도록 선진금융기법이 도입된 모델 포트폴리오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동양종금증권은 아울러 '동양-골드만 WM과정'을 통해 골드만삭스 자산운용과 다양한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며 PB들의 자산관리 역량을 업그레이드 하고 있다.

자산관리 시스템인 WMS의 성능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고 있다. 여유자금투자와 재무목적별 투자의 필요성에 맞춰 상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 이는 자산현황 분석과 포트폴리오 성과평가 등으로 기능이 확장되며 더 많은 투자 기회로 이어질 수 있다.

노경목 기자 autonom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