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 시대 마스터플랜] 대우증권 '파워 적립식 패키지', 투자자 재무상황에 따라 투자 방식 조합
대우증권은 고객의 투자 성향과 자산 규모에 적합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주는 '전문 투자 컨설팅 서비스'와 고액 자산가에게 종합 상담을 해주는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특히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는 투자 세무 부동산 등 각 분야 전문가와 연계한 자산관리사(PB) 상담 서비스다. 고객 개인의 재무 상태와 투자 계획에 따라 적합한 금융상품 또는 사모상품을 제안한다. 상속 및 증여,종합소득세 또는 양도소득세 등 상황별 절세전략 및 국내외 부동산 투자에 대한 보고서 등을 제공한다.

대우증권이 추천한 자산관리 상품은 주식시장 변동성이 큰 시기에 적합한 '파워 적립식 패키지'와 은퇴 후 자산 관리를 위한 '골든에이지'다.

파워 적립식 패키지는 매월 일정 금액을 꾸준히 적립해오던 기존의 적립식에서 한발 더 나아가 투자자의 재무 상황에 따라 다양한 투자 방식을 조합할 수 있어 시장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적립 방법 및 주기,레버리지 옵션 사용 여부,적립 기간,지급 방법 등을 시장 상황 및 자신의 투자 계획에 따라 선택해 조합할 수 있다.

회사 측은 "납입 금액의 최대 두 배 자금을 적립할 수 있게 해주는 레버리지 옵션과 시장 방향에 따라 투자금액을 늘리거나 줄일 수 있도록 해주는 지수연동 옵션 등을 통해 적립식 투자의 차원을 한층 끌어올렸다"고 설명했다. 편입되는 펀드의 보수 및 수수료 외에 별도 수수료가 없다. 최소 가입금액은 월 10만원 이상이다.

골든에이지는 은퇴자들을 위한 전문금융상품이다. 매월 수익을 제공하면서도 물가 상승으로 자산가치가 하락하는 것을 방어하고 장기투자를 통해 복리 효과를 극대화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매월 투자원금의 0.5%를 지급하며 만기시 연 3%의 물가상승률을 감안해 투자원금의 34%에 해당하는 추가 수익을 추구한다. 최대 투자기간은 10년이다. 기본 운용전략은 물가연동 국채에 15%,원금보장형 기타 파생결합증권(DLS)에 15%,안정적인 혼합형 펀드에 50%,상장지수펀드(ETF)에 나머지 20%를 투자한다.

대우증권은 최근 투자자의 다양한 성향에 맞춘 '골든에이지 절세형'과 '골든에이지 국공채형'을 선보였다. 절세형은 주식 편입비중을 평균 52%로 높여 채권형 상품의 비중을 줄였다. 국공채형은 안정적인 국공채에 100% 투자해 5년간 매월 0.3% 수준의 이자수익을 지급한다.

강유현 기자 yh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