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FF] ‘마이웨이’ 판빙빙 “장동건 덕에 ‘피곤해요’ 배웠어요”
[이정현 기자] ‘마이웨이’의 주연배우 판빙빙이 함께 출연한 장동건의 배려심에 감사함을 전했다.

10월8일 부산 해운대 센텀시티 CGV스타리움에서는 영화 ‘마이웨이’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국내외 수많은 매체들로 북새통을 이룬 가운데 이 자리에는 영화의 연출을 맡은 강제규 감독을 비롯해 주연배우 장동건, 오다기리 조, 판빙빙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 자리에서 판빙빙은 여자의 몸으로 전쟁영화를 소화하는 것이 힘들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아무래도 전쟁씬이 많아서 여배우가 소화하기에는 힘든 점이 많았다. 특히 폭발씬도 많아서 겁도 많이 났다. 하지만 장동건, 오다기리조가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고 나도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이어 “함께 촬영한 장동건, 오다기리 조에게 감사를 전한다. 매일 장동건이 와서 ‘피곤해요?’라고 물어봐서 내가 제일 처음 배운 한국말이 ‘피곤해요’이다. 그래서 나는 ‘안피곤해요’라고 대답했고 이게 두 번째로 배운 한국말이다”라고 장동건과 얽힌 에피소드를 전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판빙빙은 “영화는 힘든게 많았지만 감독님이 연기자를 보호할 줄 아셔서 중국에 있는 동료들에게 부러움을 많이 받았다. 힘들지만 충분히 보람된 작업이었다”라며 함께 작업한 강제규 감독에게도 감사함을 전했다.

한편 영화 ‘마이웨이’는 2차대전 당시, 마라톤계 라이벌로 성장한 조선 청년 준식(장동건)과 일본 타츠오(오다기리 조)가 전쟁의 거대한 소용돌이 속에 일본, 소련, 독일군을 거쳐 노르망디에 이르는 전쟁통에 서로의 희망이 되어가는 과정을 그린 휴면 드라마다. ‘태극기 휘말리며’로 천만관객을 달성한 강제규 감독의 7년만의 복귀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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