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선진엔지니어링은 충청도가 실시한 ‘오송바이오밸리’ 마스터플랜 국제현상공모에 당선됐다고 5일 발표했다.

충북 오송지역 950만㎡에 들어서는 ‘오송바이오밸리’는 미국의 최대 바이오산업 중심지인 몽고메리카운티를 벤치마킹해 바이오 관련 연구,행정,산업,교육,의료,문화,관광,서비스 등이 융합된 복합도시를 만드는 사업이다.이번 현상공모에는 국내외 총 26개 작품이 응모했다.

선진엔지니어링은 공모작을 통해 KTX 오송역세권에 청주시와 청원군의 통합시 청사,복합문화센터,커뮤니티센터,문화센터,극장 등을 통합한 복합공간조성하는 방안을 제시했다.선진엔지니어링은 상금 2억원을 받고 마스터플랜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우선협상권을 얻는다.

앞서 선진엔지니어링은 세계 최초의 탄소제로도시인 아부다비 마스다르 시티의 한국기업 클러스터 마스터플랜을 맡았다.현재 아부다비에 건설중 인 알 가디르 주거단지와 베트남 북안칸 신도시도 대표 실적이다.

시상식과 전시회는 오는 21일 충북 청주 라마다호텔에서 열린다.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