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은 패션사업부문을 신설하고 여성 잡화브랜드 'mitaa(미타)'를 출시한다고 1일 발표했다.

㈜동양 패션사업부문은 유명 스타일리스트로 알려진 우종완 씨를 영입, 30~40대 여성을 타깃으로 도시적이고 트렌디한 디자인에 초점을 맞춰 이 브랜드를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mitaa는 3일 CJ오쇼핑에서 첫선을 보일 계획이다.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에 위치한 '매그 앤 매그(MAG N MAG)'에서도 판매한다.

회사 관계자는 "고급스런 디자인과 소재로 제품의 질을 최대한 높이고 세련된 부띠 슈즈 등을 합리적인 가격에 출시해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라며 "여성 잡화브랜드 출시를 계기로 패션사업부문을 회사의 신규 수익모델로 성장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동양은 동양메이저와 동양매직이 1일자로 합병한 회사다. 사업지주회사로서 그룹 지배구조를 관리하고 미래 수익을 창출하는 역할을 맡는다.

장창민 기자 cm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