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웅진그룹 계열사인 극동건설이 경북 안동시 옥동택지지구에 전용면적 69~102㎡ 414가구로 구성된 ‘웅진스타클래스 안동’을 다음달 6일부터 분양한다.

웅진스타클래스 안동은 지상18층 6개동 규모로 △전용 69㎡ 134가구 △84㎡ 277가구 △102㎡ 3가구로 지어진다.회사 관계자는 “최근 주택 실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중소형 위주로 공급한다”고 설명했다.모델하우스는 다음달 2일 안동시 태화동 동부화재 건물 옆에서 문을 연다.입주는 2013년 6월로 예정돼 있다.

웅진스타클래스 안동이 들어서는 옥동 지역은 2002년 택지지구 개발 사업이 시작된 이래 약 2만2000명의 인구가 유입되는 등 신도시로 떠오르고 있다.옥동택지지구와 가까운 안동 예천 접경지는 경북도청 이전지로 확정돼 2014년 6월에 도청을 비롯해 도의회,도경찰청,도교육청 등이 옮길 예정이다.

극동건설 관계자는 “단지에 태양광발전 시스템을 설치해 엘리베이터와 지하주차장,공용 공간에 전력을 댈 예정”이라며 “계열사인 웅진씽크빅과 연계한 영어교실도 운영하고 피트니스센터 등 공동커뮤니티 시설도 갖출 계획”이라고 말했다.

(054)843-1000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