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안소희가 연극 ‘클로저’를 통해 솔직하고 감각적인 매력으로 관객들과 소통한다.안소희가 출연하고 있는 연극 ‘클로저’는 현대 런던을 배경으로 앨리스, 댄, 안나, 래리라는 네 명의 남녀가 만나 서로의 삶에 얽혀 드는 과정을 좇는 작품이다. 사랑에 빠지고 그 사랑이 끝나는 과정 속에서 서로를 향해 품는 열망과 집착, 흔들리는 마음, 소통과 진실의 중요성을 조명한다.안소희는 지난 2일 진행된 ‘클로저’의 프레스콜에 참석해 1장과 5장의 장면들을 시연하며 앨리스 특유의 매력을 가감없이 드러냈다. 특히 1장에서 댄과의 인연이 시작되는 풋풋한 모습은 물론, 그로부터 점점 무르익어 가는 감정들이 5장에서 갈등으로 심화되며 안나의 사진 전시회에서 마주친 앨리스, 댄, 안나, 래리 네 남녀 사이의 미묘한 감정의 줄다리기가 펼쳐졌다.극 중 생기발랄하고 당찬 성격의 ‘앨리스’의 내면을 안소희의 방식으로 표현한 것은 물론, 안소희는 레더 자켓과 체크 셔츠, 베레모와 롱 부츠 등을 매치해 외형적인 비주얼 또한 아름답게 빚어내며 연극 첫 도전에 임하는 그의 노력이 빛을 발하고 있다.그 동안 안소희는 드라마 ‘미씽: 그들이 있었다2’, ‘서른, 아홉’, 영화 ‘달이 지는 밤’, ‘수학여행’ 배리어프리버전 내레이션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감정선을 섬세하게 그려내 왔다. 그런 안소희가 무대 위에서 솔직하고도 감각적인 모습으로 관객들과 만나고 있는 것.한편, 개인 유튜브를 통해 대중들과 소통하고 있는 안소희의 첫 연극 도전이자 개막 4주차를 맞이한 ‘클로저’는 오는 7월 14일까지 대학로 플러스씨어터에서 상연된다.김
가수 CL이 2NE1의 완전체 사진을 깜짝 공개했다.CL은 17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2NE1의 데뷔 15주년을 기념해 박봄, 산다라박, 공민지와 함께 촬영한 사진을 올렸다.다른 멤버들도 각자의 공식 계정을 통해 기념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2NE1 멤버들은 강렬한 2NE1의 이미지에 걸맞게 블랙 컨셉의 의상에 개성 강한 헤어, 메이크업으로 여전한 4인 4색의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2NE1 멤버들이 단체 사진을 공개한 것은 2022년 코첼라 벨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 이후 2년여 만이다. 2NE1의 데뷔 15주년을 맞아 팬들에게 기념이 될 수 있는 선물을 선사하고자 멤버들이 의기투합한 것으로 알려졌다.CL은 "BLACKJACK 그리고 GZB 여러분 안녕. 오랜만이다. 5월 17일 오늘 우리의 15번째 생일을 기념하며 지금까지 우리를 사랑해 주시고 응원해 주시고 같이 웃고 울며 2NE1과 저의 곁을 지켜주셨던 모든 분들과 함께 추억하고 싶어 함께 오랜만에 2NE1으로 카메라 앞에 섰다"고 데뷔 15주년 사진을 촬영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이어 “시간이 지나도 변함없는 것들의 신비로움도 있지만 시간이 지나며 함께 변하고 성장하는 것들의 뿌리 깊은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날"이라면서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CL은 15주년 기념 사진 촬영을 위해 해외에서 직접 의상을 공수하는 것은 물론 2021년 발표한 싱글 'HWA'로 함께 작업을 한 조기석 작가를 섭외하며 공을 들였다.2NE1 멤버들은 2022년 한국 걸그룹으로는 최초로 코첼라 벨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의 메인 스테이지를 장식했다. 당시 2NE1은 7년여 만에 재결합 무대를 선보여 한국은 물론 전 세계적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한편 CL은 지난 솔로 정규 1집 'ALPH
'하트시그널2' 출신 배우 송다은이 방탄소년단 멤버 지민과의 열애설을 재점화했다.지난 16일 송다은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지민을 연상시킬 수 있는 사진들을 게재했다 삭제했다.송다은이 올린 사진에는 방탄소년단 굿즈 티셔츠를 입은 모습, 방탄소년단 관련 영상 캡쳐, 자신과 지민의 영문 이름이 적힌 무선이어폰 등이 담겨있다.방탄소년단 일부 팬들은 송다은이 소셜미디어에 올린 게시물을 본 뒤 "또 왜 이러나", "티 내지 말라", "언제적 사진이냐", "설령 연애를 한다고 해도 일방적으로 이러는 건 상대에게 무례한 것 아니냐", "팬들과 기 싸움 하는 걸로밖에 안 보인다" 등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일각에선 송다은이 지민에 대한 팬심을 드러낸 것일 수도 있다는 의견을 내놓았으나 팬들은 앞서 두 사람이 한 차례 열애설에 휩싸인 터라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지난해 첫 열애설 당시 송다은은 "제삼자의 일은 제발 저 말고 다른 분께 여쭤보고 저 정신 멀쩡하다"며 "팬덤이 얼마나 무서운지, 고소당할 일을 얼마나 하고 있는지에 대해 겁주지 말라"고 밝혔다.이어 "옛날 사진 올리는 것에 대해 말씀하시는 분들이 꽤 계시는데, 제가 오늘 사진을 올려도 예전이라고 말씀하실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해명했다.송다은은 2018년 '하트시그널2'로 얼굴을 알린 뒤 드라마 '은주의 방', '한 번 다녀왔습니다', '외출'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 활동 중이다.방탄소년단 지민은 현재 군 복무 중이며 내년 6월 전역 예정이다.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