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구글 크롬 OS를 적용한 노트북 '삼성 센스 크롬북 시리즈5'를 미국과 유럽에 이어 국내에 선보입니다. 지난 5월 미국 구글 I/O 행사에서 처음 선보인 크롬북은 웹 브라우징에 최적화된 클라우드 기반의 신개념 컴퓨터로 빠른 부팅 속도와 편리한 웹 앱 제공 등의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클라우드 기반의 특성상 작업 내용이 서버에 자동으로 저장되기 때문에 같은 계정으로 로그인하면 어느 PC에서도 연결 작업이 가능합니다. 삼성 크롬북은 10초 이내의 부팅 속도와 12.1형 비반사 디스플레이, 무게 1.48kg으로 스피드와 화질, 이동성을 강화했습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전자의 기술과 구글의 직관적 UI가 결합한 제품"이라며 "웹 사용이 많은 일반인 뿐만 아니라 기업, 교육용 시장에도 적합한 제품"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전자는 8월 19일부터 28일까지 열흘간 전국 삼성 모바일샵을 통한 예약 판매를 거쳐 29일부터 모바일샵과 CJ몰에서 정식 판매를 시작합니다. 크롬북 와이파이 전용 모델의 국내 출고가는 63만9천원이며 예약 판매 구매 고객에게는 벨킨 백팩을 증정합니다. 정봉구기자 bkju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