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인터넷에서 소형 주택 임대관리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인터넷 사이트가 등장했다.

도시형 생활주택업체 수목건축은 주택 임대관리 전문 사이트인 e마이바움닷컴(www.emaibau.com)을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사이트의 운영은 수목건축의 자회사인 수목부동산자산관리에서 맡는다.건축주나 임대사업자는 수목건축이 지은 소형 주거시설과 수목부동산자산관리에서 맡고 있는 임대 시설에 대한 임대 상세 현황과 관리비 및 월세 미납 등의 정보를 바로 알 수 있다.세입자들은 세입자 규칙사항과 각종 공지사항들을 확인할 수 있다.초기화면에서 도시형 생활주택업체 수목건축이 준공할 단지의 ‘예비입주자 모집’을 클릭하면 입주를 원하는 사람들이 도시형 생활주택 ‘마이바움(MAIBAUM)’의 외관은 물론 방 배치도,내부 인테리어 등 상세사진과 정보를 보고 온라인으로 임대 예약도 할 수 있다.

소형 임대주택 부지를 가진 개발주에 대해서는 인터넷 상담에 그치지 않고 현장 방문상담과 시공까지 일괄 서비스도 제공한다.대지 위치부터 개발용도,수요자의 기호 등 세부내용을 자세히 입력하면 온라인상으로 꼼꼼한 답변과 함께 오프라인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는 얘기다.세무,금융 및 대출에 대한 컨설팅은 물론 분양대행,자산관리,중개,임차인 선정의뢰 등 부동산 자산관리 토탈서비스를 제공한다.

수목건축은 언제 어디서든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도 선보일 예정이다.서용식 수목건축 대표는 “e마이바움닷컴은 현재 수목건축의 소형 주거 시설 이용자에게 초점이 맞춰졌지만 향후 국내 소형 임대주택을 대변하는 포털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1∼2인 가구가 거주할 소형 임대주택을 찾고 다양한 임대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정보를 풍부하게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02)578-3777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