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주택 인기에 日업체 잇단 상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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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와홈, 용인서 50가구 선보여…타니가와, 8월 판교에 견본주택
도심과 전원생활을 누릴 수 있는 단독주택이 인기를 끌면서 일본 주택업체들이 한국 시장에 속속 진출하고 있다.
일본 목조주택 1위 업체인 미사와홈은 16일 경기 용인시 동백지구에 모델하우스를 열고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일본에서만 100만가구의 단독주택을 공급한 회사로 목조축조 공법을 활용한 친환경 주택을 공급한다. 설계도면을 일본 현지공장에 보내 건축 부자재를 만들어 한국에 들여와 조립하는 방식이다. 단독주택 50여가구를 용인에 공급하는 등 사업을 본격화했다.
회사 측은 단열 · 방수 · 방음 성능이 뛰어나고 핀란드 현지 공장에서 생산하는 고품질 목재를 사용한다고 설명했다.
국내 딜러인 미코하우스의 정해연 사장은 "미사와홈은 뉴세라믹,철골구조,태양광발전 등에서 첨단기술을 갖고 있다"며 "지난 4월 일본에서 선보인 '에너지제로 주택' 등은 한국에서도 큰 인기를 끌 것"이라고 예상했다. 건축비는 3.3㎡당 700만~1000만원대다.
세키스이하임도 다음달 용인 동천동에 모델하우스를 짓고 영업을 시작한다. 폐기물이 없고 에너지 자급률이 70%에 이르는 친환경 주택이다.
국내 딜러인 이에스하임의 김준범 사장은 "최근 국내에서도 친환경 주택 기술을 국산화하려는 노력이 커지고 있다"며 "일본 주택은 수명이 140여년에 이르고 내진설계,방탄기능 등이 뛰어나 친환경 주택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12월 설립된 타니가와코리아는 이달 중 경기 판교신도시에 단독주택 모델하우스를 짓는다. 회사 관계자는 "평균 5일이면 골조시공이 끝나 고객 만족도가 높다"며 "판교신도시 등 택지 조성이 끝난 지역에서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고 기대했다. 건축비는 3.3㎡당 650만~700만원 수준이다.
용인=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
일본 목조주택 1위 업체인 미사와홈은 16일 경기 용인시 동백지구에 모델하우스를 열고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일본에서만 100만가구의 단독주택을 공급한 회사로 목조축조 공법을 활용한 친환경 주택을 공급한다. 설계도면을 일본 현지공장에 보내 건축 부자재를 만들어 한국에 들여와 조립하는 방식이다. 단독주택 50여가구를 용인에 공급하는 등 사업을 본격화했다.
회사 측은 단열 · 방수 · 방음 성능이 뛰어나고 핀란드 현지 공장에서 생산하는 고품질 목재를 사용한다고 설명했다.
국내 딜러인 미코하우스의 정해연 사장은 "미사와홈은 뉴세라믹,철골구조,태양광발전 등에서 첨단기술을 갖고 있다"며 "지난 4월 일본에서 선보인 '에너지제로 주택' 등은 한국에서도 큰 인기를 끌 것"이라고 예상했다. 건축비는 3.3㎡당 700만~1000만원대다.
세키스이하임도 다음달 용인 동천동에 모델하우스를 짓고 영업을 시작한다. 폐기물이 없고 에너지 자급률이 70%에 이르는 친환경 주택이다.
국내 딜러인 이에스하임의 김준범 사장은 "최근 국내에서도 친환경 주택 기술을 국산화하려는 노력이 커지고 있다"며 "일본 주택은 수명이 140여년에 이르고 내진설계,방탄기능 등이 뛰어나 친환경 주택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12월 설립된 타니가와코리아는 이달 중 경기 판교신도시에 단독주택 모델하우스를 짓는다. 회사 관계자는 "평균 5일이면 골조시공이 끝나 고객 만족도가 높다"며 "판교신도시 등 택지 조성이 끝난 지역에서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고 기대했다. 건축비는 3.3㎡당 650만~700만원 수준이다.
용인=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