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세 바보’ 스타들 총집합, 내 아이가 ‘제일 잘나가’
[양자영 기자] 최근 스타들이 자신을 꼭 빼닮은 2세를 속속 공개하며 ‘딸바보’, ‘아들바보’ 대열에 합류하고 있다.

최근 노유민은 7월20일 방송된 SBS 플러스 ‘결혼은 미친 짓이다2-스타부부의 추억만들기 대작전’에서 ‘이른둥이’ 첫딸 노아의 모습을 공개했다.

노유민은 결혼에 앞서 아이를 가졌지만 노아가 7개월 만에 미숙아로 태어나 줄곧 병원에 아이를 맡겨야 했다. 노유민 부부는 이러한 악조건 속에서도 노아가 퇴원할 날만을 손꼽아 기다렸고 결국 입원 7개월 만에 노아를 집으로 데려올 수 있었다.

오랜 기다림 끝에 아이를 품에 안은 만큼 노유민의 사랑은 각별했다. 그는 자신의 트위터에 “감사합니다. 많은 분들의 응원 덕분에 우리 노아가 건강해졌어요”, “우리 노아가 이젠 나를 이렇게 쳐다본다. 무엇을 원하는 표정일까? 7개월 동안 병원에 있으면서 아빠 사랑 못 받았으니 이제부터 사랑해달라는 표정일까? 노유민의 천사 노아. 아빠가 이제부터 못해줬던 사랑 다 해줄게”, “노아가 너무 예뻐 미쳐 죽을 것 같아요. 노아가 커서 결혼한다고 남자 데리고 오면 어떡하지? 아 미치겠네”등의 글을 올리며 ‘딸바보’ 스타 1인자에 등극했다.

이외에도 자식 자랑에 푹 빠진 스타들은 또 있다.
‘2세 바보’ 스타들 총집합, 내 아이가 ‘제일 잘나가’
“우리 아들은 속눈썹으로 빗질해요!” -배우 김정태

최근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명품 조연 특집’에 출연한 이후 그야말로 황금 같은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김정태는 ‘예능 늦둥이’ 이외에도 ‘아들 바보’라는 별칭을 갖고 있다. 틈만 나면 자신의 트위터에 아들 사진을 실시간으로 올리기 때문이다.

풍성한 속눈썹과 포동포동한 볼살이 인상적인 지후의 사진은 온라인에 공개되자마자 네티즌들 사이에서 큰 주목을 받았지만 일각에서 부러운 질타가 이어지자 김정태는 “아이고, 너무 죄송합니다. 너무 자랑해서요”라는 사과글(?)을 게재하기도 했다.
‘2세 바보’ 스타들 총집합, 내 아이가 ‘제일 잘나가’
“우리 아들은 나의 시간을 축복으로 채워주러 온 존재에요” - 개그우먼 김경아

개그맨 동기로 3년의 열애 끝에 결혼한 권재관-김경아 부부는 7월20일 트위터를 통해 백일을 갓 넘긴 아들 선율의 사진을 공개하며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사진 속 김경아의 아들 선율은 큰 베개를 안고 누운 채 곤히 잠들어 있어 귀여운 아기천사를 연상케 했다. 작년 5월 결혼 당시 “서로를 닮은 딸과 아들을 낳고 싶다”던 그들의 바람이 절반은 이루어 진 듯 하다.
‘2세 바보’ 스타들 총집합, 내 아이가 ‘제일 잘나가’
“하루에 열 번 이상 사랑한다고 말해요” -배우 권상우

어려서 아버지를 여읜 권상우는 아들 룩희에게만큼은 슈퍼맨 같은 아빠가 되 주고 싶었다. 평소 아들과 함께 많은 시간을 보내지 못하는 권상우는 집에 있을 때만이라도 아들과 ‘정말 열심히’ 놀아주고 있다. 특히 권상우는 밖에 나가 힘들게 일하는 도중 아내가 아들의 사진을 보내주면 그것을 향해 하루에 열 번 이상 사랑한다는 말을 외친다고 전해 특별한 ‘아들사랑법’을 드러냈다. 실제로 권상우는 핸드폰 뒷면에 아들의 이름이 새겨진 스티커를 붙이고 다니며 언제 어디서나 아들과 함께 하는 모습을 보여 애틋함을 더했다.
‘2세 바보’ 스타들 총집합, 내 아이가 ‘제일 잘나가’
“딸이 아프니 기도밖에 할 게 없네요” -개그맨 오지헌

오지헌의 결혼 소식이 알려졌을 때 네티즌들은 그의 2세에 계획에 이목을 집중시켰다. 혹시라도 그를 닮은 딸이 태어날까봐 걱정했던 것이었다. 하지만 오지헌의 2세 희엘이 태어나고부터 그런 걱정은 일체 사라졌다. 많은 이들의 예상(?)을 깨고 너무나도 깜찍한 아기 천사가 오지헌 부부에게 내려온 것.

평소 오지헌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딸에 대한 이야기와 사진을 자주 게재하며 공공연히 ‘딸바보’로 인정받아 왔다. 그는 딸이 아프면 “희엘이가 아파요. 고열 모유를 끊고 나서 그런 건지 성장 통인지. 생전 안 아프던 희엘이가 아프니까 마음이 아프고 애가 아프니까 아내도 불쌍하고. 기도밖에 할 게 없네요”라는 글을, 딸이 케이크를 먹고 싶다고 하는 날에는 “희엘이가 영상통화로 케이크 먹고 싶다고 했는데 8시 반까지 기다리다가 잠들었대요. 귀염둥이 우리 딸 너무 미안하네. 아빠가 초코케이크 사왔으니까 내일 아침에 먹어”라는 글을 올리며 딸에 대한 무한한애정을 드러냈다. 그중에서도 나란히 누워 똑 닮은 눈웃음을 짓고 있는 모녀 인증샷은 네티즌들로 하여금 훈훈함 감동을 자아내게 했다.

이외에도 방송인 이승연은 못생겼다는 이유로 악플의 대상이 된 딸 아람을 생각하다 눈물을 흘려 모성애 넘치는 엄마의 면모를 보였으며, 배우 차승원은 자신의 팔에 딸 차예니 양의 세례명 ‘RACHEL(라헬)’을 문신으로 크게 새겨 폭풍 카리스마를 뿜어내기도 했다. (사진출처: 노유민 트위터/ 김정태 트위터/ 김경아 트위터/ SBS '한밤의 TV연예' 방송 캡처/ 오지헌 트위터)

한경닷컴 w스타뉴스 기사제보 news@wstarnews.com

▶[About 스타★] 효린 "'불후의 명곡 2' 멤버들에 출연 권하고 파"
▶'짝 돌싱특집' 여자3호, 비호감이라던 남자3호에 '관심'
▶‘무도’ 조정곡 발매! 유재석 랩퍼로 진가 발휘
▶송중기, 화보서 상의 탈의…매끈한 몸매 女心 후끈~
▶'무릎팍도사' 신애라 "차인표와 나는 극과 극" 고백
[WSTAR관련슬라이드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