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41개 전문대가 2012학년도 수시모집에서 모두 21만385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는 19일 각 전문대학의 수시모집 입학전형 계획 주요 사항을 취합해 발표했다. 입학사정관 전형은 내달 1일부터,나머지 전형은 9월8일부터 원서 접수를 시작한다. 전문대들은 12월6일까지 전형을 마치고 12월11일까지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수험생은 수시모집 기간 중 전문대 간 · 전문대와 일반대 간 복수지원을 할 수 있다. 수시모집 기간에 마련된 미등록 충원기간(12월15~21일) 동안 전문대들은 예비 합격자를 순위에 따라 선발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전문대 입학정보센터(ipsi.kcce.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올해 모집 인원(21만385명)은 지난해 21만3484명보다 조금 줄었다. 수시모집에서는 학교생활기록부와 면접,실기 등이 주요 전형 요소다. 수능은 일부 대학에서 최저학력기준으로 활용한다. 성적보다 잠재력 · 창의력 위주로 선발하는 입학사정관 전형을 하는 곳은 지난해 11개대에서 올해 20개대로 늘었다.

강현우 기자 h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