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건설이 거래를 재개한 첫날 하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13일 오전 10시 16분 현재 동양건설은 전 거래일보다 1020원(14.89%) 내린 58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52주 최저가를 경신한 것으로 지난 1월 17일 기록한 최고가 1만3900원보다 58.06% 하락한 것이다.

동양건설은 전날 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부터 기업회생절차 개시결정을 통보받았다고 공시했다.

지난 4월15일 동양건설산업은 건설경기 침체에 따른 유동성 위기와 대출연장 거부 등을 이유로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한편, 한국거래소는 동양건설에 대한 상장폐지 실질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