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현 집공개, 100평대 러브하우스 '그냥 얻어진 것 아니다'
[양자영 기자] 개그맨 김주현이 100평대 럭셔리 하우스를 공개하면서 의류 쇼핑몰 CEO로서 활약해온 그의 행적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7월11일 김주현의 아내 이유경 씨는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이사하고 처음 공개하는 집. 참 애정이 많이 가는 집이다. 변변한 신손 살림 하나 없이 결혼했던 내가 소품 하나하나 채워가며 일 년동안 꾸며온 집”이라는 글과 함께 100평대 자택 곳곳을 담은 사진을 여러 장을 공개했다.

사진 속 김주현의 집은 여느 호텔 스위트룸이 부럽지 않은 초호화 럭셔리 하우스로 김주현과 딸이 뛰어놀 만큼 넓은 공간과 아늑한 실내 공간을 자랑한다.

하지만 김주현의 럭셔리 하우스는 어느 날 갑자기 얻어진 것이 아니다. SBS ‘웃찾사’ 개그맨으로 활동하던 김주현은 5년 전 결혼 당시 옥탑방에서 신혼살림을 차려야 할 만큼 넉넉지 못한 형편이었다. 그러던 그는 어느 날 아내와 함께 운영하기 시작한 의류 쇼핑몰 ‘따따따’를 크게 성공시키며 완벽한 CEO로 화려하게 변신했다.

그렇다면 김주현이 레드오션이었던 연예인 의류 쇼핑몰 사업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성공을 거둘 수 있었던 요인은 무엇일까? 김주현은 “내가 연예인이라는 생각을 철저히 버리고 경영자 마인드를 가져야 한다”며 자신만의 성공 비결을 밝혔다. 일반적으로 연예인 CEO들이 ‘귀찮다’는 이유로 시장 조사를 꺼리는 경우가 많은 반면 어렵더라도 반드시 시장 조사를 나가야 한다는게 그의 입장이다.

이와 관련해 김주현은 “매일 오후 9시부터 새벽 3시까지 동대문 상가를 돌아다니며 좋은 물건을 찾는다. 제품의 질이 좋지 않거나 유행에 뒤처지는 제품을 팔면 손님들이 금방 떨어져 나가기 때문이다”라고 덧붙이며 타 쇼핑몰과의 차별화를 도모하고 있음을 알렸다.

이 같은 김주현의 노력은 월 3억이라는 ‘대박 매출’로 결실을 맺었고, 이에 사랑하는 아내와 딸을 위한 아름다운 보금자리를 새로 마련할 수 있었다. 그의 럭셔리 하우스는 인테리어 비용에만 2억 원이 투자되었으며 아내를 위해 김주현이 직접 주방 가구를 제작한 것으로 알려져 뭇 여성들의 폭풍 감동을 자아내고 있다.

한편 최근 자신의 친형인 개그맨 김주철과 그룹 ‘로케트 형제’를 결성한 김주현은 “옥탑방에 아내와 둘이 살 때나 지금이나 똑같이 정말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진출처: 이유경 미니홈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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