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림아카데미 (이사장 조연환 전 산림청장)이 산에서 소득을 올리는 현장중심 실습위주 맞춤형 교육인 ‘제2기 산림CEO 과정’ 신입생을 모집한다.

최고경영자과정에 1기응시자는 120명이 접수해 엄격한 심사를 거쳐 90명이 합격했다. 1기 재학생은 송영선 진안군수와 김영만 옥천군수, 이석화 청양군수,가재남 한밭수목원장, 김근섭 익산산림조합장을 비롯 의사 건축사 법무사 대학교수 공무원 임업인 등 각계각층에서 참여했다.

한국산림아카데미는 돈버는 산림인 을 양성하고 산림관련 기관과 교육생간의 네트워크구축 정보 교류 등을 하기위해 2기 신입생을 조기에 모집한다.



한국산림아카데미 최고경영자과정 임원진은 조연환 이사장(25대산림청장) 설동호 원장(전 한밭대하교총장) 안진찬 부원장 (ITI대표) 등이다. 고문은 장태평 전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장일환 산림조합중앙회장, 하문섭 산림경영인협회장 등이다. 자문위원은 백승대 한국조경수협회장, 박성수 한국분재조합회장, 신용운 한국임업후계자협회장, 김세빈 충남대 교수, 김윤오 한국산양삼재배협회장, 김성연 한국양묘협회장, 이동섭 경북대 교수, 임영빈 한국산림복합경영인협회장, 신원섭 충북대 교수, 석현덕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을 위촉했다.

교수진은 이전제 서울대 교수를 비롯 변우혁 고려대 교수, 유흥준 전 문화재청장, 마상규 한국산림기술인협회장, 전범권 산림청 국장, 장철수 한국농촌경제연구원실장, 이유미 국립수목원 과장, 전영우 국민대 교수, 박형순 국립산림과학원 박사 등 50 여명의 국내 최고의 산림 전문가가 참여한다.

충남 공주시농업기술센터와 공주한옥마을, 전국 주요 임업현장에서 현장실습 및 사례 중심으로 강좌를 진행한다. 교육기간은 오는 9월 2일부터 내년 8월 24일까지 1년과정 137시간이다.

교육 분야는 산림정책, 산림경영, 산야초, 목조주택, 산지전용, 고로쇠, 양묘, 조경수, 산양삼, 분재관리, 숲해설, 숲치유, 야생화 등 다양하게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이밖에 신기술개발과 산림인재양성 산림소득증대에 역점을 두었다

모집 인원은 6월 20일부터 8월 5일까지 선착순 등록 총 90명이다. 모집대상은 현재 임야를 소유하거나 임업에 종사하는 자, 귀농· 귀촌자, 산림관련 공무원 등이며 교육비는 1인당 200만원이다.

한국산림아카데미는 2기 개강을 희망하는 임업인 들의 요구와 교육생간의 네트워크 구축 등의 시너지 효과를 감안, 2기 CEO과정 신입생을 앞당겨 모집한다.

원서접수는 인터넷신청 http://cafe.daum.net/forestceo(한국산림아카데미다음카페)나 이메일 jcan600@nate.com, 전화 042-471-9963로 하면 된다.

백창현 기자 chbai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