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은 주거공간에 새로운 개념을 부여해 전과는 다른 가치를 창출하고 고품격 라이프 스타일과 수준 높은 문화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번 브랜드대상 수상을 통해 회사의 노력이 인정받게 돼 큰 자긍심을 느낍니다. "

허명수 GS건설 사장는 마케팅의 핵심이 '브랜드력(力)'이란 사실을 다시 한번 강조하며 '한경주거문화대상 브랜드대상' 수상을 기뻐했다.

허 사장은 부동산 경기가 지금처럼 어려운 시기에는 브랜드력을 유지 · 발전시키기 위해 신기술과 신공법의 지속적 개발과 적용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최근 수년간 에너지를 절감하는 친환경 미래주택을 둘러싼 업체 간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다"며 "우리는 2009년부터 주택사업본부와 기술본부의 협업을 통해 친환경 미래주택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실제로 2009년 서울 서교동 자이갤러리 안에 '그린스마트 자이' 홍보관을 열고 최첨단 그린홈 건설에 착수했다.

허 사장은 "청라자이 일산자이 등 실제 입주 단지에 그린홈 기술을 적용해 공용시설 에너지 저감에 가시적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소형주택 시장에 진입하기 위해 작년 소형주택 평면 5건의 저작권 등록을 마치고 사업 방식 개발에 나서고 있다고 그는 설명했다. 소셜 네트워크에 대비한 자이 브랜드 앱도 출시,한 달 만에 2만명이 다운로드 받는 등 호응이 크다고 전했다.

허 사장은 "주택시장 상황이 어렵지만 회사의 시장분석 및 마케팅 역량을 적극 활용하고 수요와 가격에 대한 철저한 사전 검증으로 대다수 사업장에서 무난한 분양 성적을 거두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