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을게 없어서" 친구집서 쌀 훔친 40대 검거
이씨는 지난 4월 중순 친구인 손모씨 부부가 집을 비운 사이 몰래 들어가 20㎏들이 쌀 1포대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범행 당시 치매에 걸린 친구 어머니 정모(83)씨에게 들켰으나 밀치고 도망갔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어디선가 본 적이 있다'는 정씨의 진술을 바탕으로 주변 이웃과 손씨 친구들 사진을 확보, 이씨를 검거했다.
이씨는 "먹고 살기 어려워서 그랬다"며 범행을 시인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충주연합뉴스) 심규석 기자 k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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