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뿐만 아니라 타운하우스 분야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고객들의 소중한 의견을 반영한 차별화된 상품으로 신개념 주거공간을 공급하는 데 힘쓰겠습니다. "

최종만 호반건설 사장은 타운하우스 부문 대상을 차지한 수상 소감을 이같이 말했다.

최 사장은 "호반건설은 극심한 주택경기 침체 속에서도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2배 이상 성장했다"며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한 만큼 올해에도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호반건설의 올해 건설부문 매출 목표는 전년 대비 30% 증가한 2조2000억원,영업이익은 20% 많은 2400억원이다.

최 사장은 "올해 관심을 갖고 지켜보는 사업지는 광주광역시 '수완 2차호반베르디움'"이라며 "수완2차 분양을 시작으로 올해 7000여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수완 2차호반베르디움은 수완 택지지구 3-2블록에 전용면적 84㎡로 구성됐다. 쇼핑,교육,공원 등 입지 및 주거 여건이 뛰어나 지난해 100% 분양 완료한 수완1차 호반베르디움 1712가구와 함께 수완지구 대표 단지가 될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최 사장은 "신성장 동력 사업으로 복합형 수익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동판교역 복합상업시설,광교 경기도청 옆 복합상업시설을 언급했다. 그는 "풍부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상업시설을 직접 임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