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현대산업개발은 ‘춘천아이파크’의 첫날(20일) 계약률이 60.6%를 기록했다고 21일 발표했다.

이 단지는 강원도 춘천시에 3년 만에 공급되는 민간 아파트로 공식 계약 첫날 총 493가구 가운데 299명이 계약을 맺었다.수요자의 관심이 높은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뿐만 아니라 전용 119㎡형도 90가구 중 36가구가 몰리는 등 계약이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앞서 춘천아이파크는 평균 3.76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순위 내 마감했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지난 3년간 민간 분양이 없었을 정도로 침체됐던 춘천 분양시장이 이 단지를 시작으로 활기를 띠는 모습”이라며 “남은 기간 계약률이 90%를 크게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계약은 오는 22일까지 춘천시 공지천 사거리 인근 모델하우스에서 실시한다.내년 12월 입주예정이다.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