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대림산업이 충남 천안 두정동에서 ‘천안 두정 2차 e편한세상’ 848가구를 일반 분양한다.천안지역에서 3년 만에 신규 분양되는 이 단지는 지상 18~23층 11개 동으로 건설된다.전용면적 별 가구수는 △72㎡ 198가구 △84㎡A 321가구 △84㎡B 151가구 △84㎡C 178가구 등으로,모든 가구가 국민주택규모 이하 중소형이다.3.3㎡당 평균 분양가는 770만원선이다.입주는 2013년 6월 예정.

2002년 천안북구구획지구 사업으로 개발된 두정지구는 1만6000가구의 아파트가 들어선 천안 북부의 주거 중심지다.천안 과학벨트 기능지구,국제 비즈니스파크,천안유통단지,천안제3단지 확장 등 천안 산업단지 배후 주거지로 손색이 없다는 평가다.

이 단지는 노태산 근린공원과 접하고 있어 쾌적하다.단지 중앙에 테니스장 15개 크기의 잔디광장을 조성,단지 전체가 공원 같은 느낌이 들도록 꾸며진다.입주민의 편의를 위해 주차공간의 폭을 2.4m로 기존 아파트보다 10㎝ 넓혔다.실내골프연습장 헬스장 도서관 등으로 이뤄진 커뮤니티센터도 제공한다.발코니 확장 가구에 3중유리 등 단열성능이 강화된 시스템 창호와 신소재 단열재를 설치하는 등 에너지 절감형 기술을 도입한다.오성초등 오성중 두정고 등을 걸어서 통학 가능하고 수도권 전철역인 두정역도 인접해 있다.KTX 천안·아산역과 경부고속도로 천안 IC까지는 차량으로 10분 거리이다.

오는 1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5~17일까지 순위 내 청약을 받는다.모델하우스는 두정동 한국전력 천안지점 옆에 있다.

(041)567-0800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