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산업이 인천 구월동에서 오피스텔 '코아루 파크드림'을 내놨다. 전체 가구의 절반가량을 투룸 형태로 구성해 신혼부부 등 1~2인가구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인천시청과 인접한 이 단지는 지하 6층~지상 14층 1개동 규모로,전용 31~41㎡ 288실로 이뤄졌다. 인천지하철 1호선 인천시청역과 가까운 게 장점이다. 중앙공원,롯데백화점,신세계백화점,중앙도서관 등 생활 편의시설이 인근에 즐비하다. 올해 길병원 암센터가 개원하고 삼성생명 구월동 신사옥이 완공될 계획이어서 임대 수요도 풍부할 전망이다. 2013년 7월 입주 예정이다.

주차공간은 법적 설치 기준의 세 배에 이르는 305대를 확보했다. 시스템 에어컨,레인지후드,비데,빌트인 드럼세탁기,광파오븐,빌트인 냉장냉동고,음식물 탈수기 같은 생활 가전기구가 제공돼 몸만 들어와 살면 된다.

이 오피스텔은 국토해양부가 지난 4월 확정 · 고시한 '제2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의 수혜지로도 주목받고 있다.

내년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가 착공,2017년 개통되면 교통여건이 크게 개선되기 때문이다. GTX를 타면 최고 시속 200㎞,정류장 정차속도를 포함해 평균 시속 100㎞로 운행된다. 인천 송도역에서 여의도역까지 20분이면 닿는다는 얘기다. (032)424-7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