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의왕 내손 e편한세상’에 5명 배치
“여성 도우미 쑥스러워했던 남성고객이 호응”
5월24일 특별공급 시작으로 25일 1순위 청약


모델하우스에 남성 도우미가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0일 평촌신도시 동안구청 근처에서 문을 연 대림산업의 ‘의왕 내손 e편한세상’ 모델하우스다.

그동안 모델하우스에는 여성 도우미가 주로 고객들의 안내와 상담을 도맡아 왔으나 ‘의왕 내손 e편한세상’ 모델하우스에는 이례적으로 남성 도우미 5명이 배치됐다. 홍영석 분양소장은 “꽃미남 도우미들은 주부들 뿐 만 아니라 평소 여성 도우미들과의 대화에 소극적이었던 남성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남성 도우미 등장한 모델하우스는 어디?
경기도 의왕시 내손동 627번지 일대 대우사원주택 및 임광·정우 연립주택을 아파트로 재건축하는 ‘의왕 내손 e편한세상’은 지하 4층, 지상 13~25층 32개동에 2422가구로 이뤄지는 매머드급 단지다.

이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1149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전용면적 기준으로는 △59㎡ 422가구 △84㎡ 403가구 △97㎡ 및 110㎡ 15가구 △127㎡ 247가구 △158㎡ 62가구 등이다.

일반 분양 물량 중 약 72%인 825가구가 국민주택규모(전용면적 85㎡ 이하)인 중소형 면적으로 구성돼 최근 전세난 등으로 내 집 마련을 준비하고 있는 평촌과 의왕 지역의 30~40대 실수요자들이 모델하우스를 방문하고 있다고 대림산업은 밝혔다.

대림산은 5월 2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5일부터 사흘간 순위별 청약을 받는다. 입주는 2012년 12월 예정이다. <분양 문의 1566-2422>

한경닷컴 김호영 기자 ent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