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숲 더샵②입지]4개 지하철 노선 만나는 쿼드러플 역세권 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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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2·5호선 중앙선에 이어 분당선 연장구간 추가
왕십리 민자역사 들어서면서 생활편의시설도 풍부해져
포스코건설이 서울 행당동 한양대정문 맞은편에 지을 주상복합 아파트 ‘서울숲 더샵’은 단지에서 지하철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아파트다. 그것도 4개 노선이 만나는 쿼드러플(quadruple·4배란 의미) 역세권 아파트다.
단지에서 동위치에 따라 500~700m쯤 떨어진 왕십리역은 지하철 2·5호선 및 중앙선, 올해말 개통예정인 분당선 연장구간이 지나게 된다.
중앙선은 용산역에서 왕십리 망우 덕소 팔당 양평을 거쳐 용문까지 연결되는 복선전철이다. 단계별 공사 끝에 2009년 12월 완전개통됐다. 용산역에서 용문역까지는 1시간30분쯤 걸린다.
분당선 연장구간은 서울 강남 선릉~용인 보정간 기존 노선에 강북으로 왕십리역까지 연결하는 것이다. 선릉~삼릉~강남구청~청담~성수~왕십리를 잇는 6개 역이 신설될 예정이다. 올해말 개통을 앞두고 있다.
이렇게 되면 왕십리역에서 가까운 ‘서울숲 더샵’은 강북 도심 뿐만 아니라 강남을 오가기에도 편리할 전망이다. ‘서울숲 더샵’이 대형평형 일색인 주상복합 아파트로는 이례적으로 중형 평형 위주로 구성된데는 이런 대중교통 여건과 무관치 않다는 분석이다.
포스코건설도 당초 중대형 평형 위주로 공급할 계획이었으나 최근들어 중소형 평형이 인기인데다 교통여건을 감안해 설계를 변경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지하철 뿐만 아니라 자동차를 이용하는 도로교통편도 괜찮기 때문이다.
단지에서 강변북로를 이용하기에 가깝고 동부간선도로도 빤히 보일 정도다. 다시 말해 사통팔달의 입지여건을 갖춘 셈이다.
행당동 일대는 왕십리 민자역사가 들어서면서 생활편의시설 혜택이 크게 좋아졌다. 대형할인마트 극장 등이 민자역사에 입점해 운영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양대병원은 단지에서 대로 건너 캠퍼스 안에 있고 건국대병원도 멀지 않은 편이다.
단지 서쪽으로는 단독·연립주택이 밀집한 행당재개발 6,7구역으로 대우건설 및 동부건설이 시공사로 선정돼 있다. 재개발 사업이 끝나면 주변 이미지도 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숲 더샵’은 아파트 이름에서처럼 115만㎡규모의 공원인 서울숲 조망 및 이용을 강조하고 있다. 한강조망도 가능하지만 대형평형 26가구에서만 유리한 편이다. 대신 조망이 불리한 층·향세대에는 분양가가 평균보다 저렴하게 책정됐다.
전반적으로 ‘서울숲 더샵’은 대중교통을 이용하기에 편리한 입지여건을 갖춘 주상복합 아파트로 꼽히고 있다.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92㎡이하 공급물량이 전체의 70%를 차지하는 것도 그런 이유에서다.
한경닷컴 김호영 기자 enter@hankyung.com
왕십리 민자역사 들어서면서 생활편의시설도 풍부해져
포스코건설이 서울 행당동 한양대정문 맞은편에 지을 주상복합 아파트 ‘서울숲 더샵’은 단지에서 지하철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아파트다. 그것도 4개 노선이 만나는 쿼드러플(quadruple·4배란 의미) 역세권 아파트다.
단지에서 동위치에 따라 500~700m쯤 떨어진 왕십리역은 지하철 2·5호선 및 중앙선, 올해말 개통예정인 분당선 연장구간이 지나게 된다.
중앙선은 용산역에서 왕십리 망우 덕소 팔당 양평을 거쳐 용문까지 연결되는 복선전철이다. 단계별 공사 끝에 2009년 12월 완전개통됐다. 용산역에서 용문역까지는 1시간30분쯤 걸린다.
분당선 연장구간은 서울 강남 선릉~용인 보정간 기존 노선에 강북으로 왕십리역까지 연결하는 것이다. 선릉~삼릉~강남구청~청담~성수~왕십리를 잇는 6개 역이 신설될 예정이다. 올해말 개통을 앞두고 있다.
이렇게 되면 왕십리역에서 가까운 ‘서울숲 더샵’은 강북 도심 뿐만 아니라 강남을 오가기에도 편리할 전망이다. ‘서울숲 더샵’이 대형평형 일색인 주상복합 아파트로는 이례적으로 중형 평형 위주로 구성된데는 이런 대중교통 여건과 무관치 않다는 분석이다.
포스코건설도 당초 중대형 평형 위주로 공급할 계획이었으나 최근들어 중소형 평형이 인기인데다 교통여건을 감안해 설계를 변경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지하철 뿐만 아니라 자동차를 이용하는 도로교통편도 괜찮기 때문이다.
단지에서 강변북로를 이용하기에 가깝고 동부간선도로도 빤히 보일 정도다. 다시 말해 사통팔달의 입지여건을 갖춘 셈이다.
행당동 일대는 왕십리 민자역사가 들어서면서 생활편의시설 혜택이 크게 좋아졌다. 대형할인마트 극장 등이 민자역사에 입점해 운영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양대병원은 단지에서 대로 건너 캠퍼스 안에 있고 건국대병원도 멀지 않은 편이다.
단지 서쪽으로는 단독·연립주택이 밀집한 행당재개발 6,7구역으로 대우건설 및 동부건설이 시공사로 선정돼 있다. 재개발 사업이 끝나면 주변 이미지도 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숲 더샵’은 아파트 이름에서처럼 115만㎡규모의 공원인 서울숲 조망 및 이용을 강조하고 있다. 한강조망도 가능하지만 대형평형 26가구에서만 유리한 편이다. 대신 조망이 불리한 층·향세대에는 분양가가 평균보다 저렴하게 책정됐다.
전반적으로 ‘서울숲 더샵’은 대중교통을 이용하기에 편리한 입지여건을 갖춘 주상복합 아파트로 꼽히고 있다.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92㎡이하 공급물량이 전체의 70%를 차지하는 것도 그런 이유에서다.
한경닷컴 김호영 기자 ent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