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상업지역, 공원 등 단지와 인접..편리한 생활가능
단지 남, 동, 북측에 높은 건물 없어 탁트인 시야확보

양산신도시 우미린은 양산신도시 내에서 가장 뛰어난 입지여건을 갖춘 것으로 입소문이 나있다. 이미 청약하기만을 기다리고 있는 사람이 있을 정도로 분양 전부터 열기가 뜨겁다.

현장 인근에서 만난 양산신도시의 한 주민은 “분양이 시작되면 무조건 청약에 나서야 한다고 다들 말한다”며 “나도 청약통장이 있었으면 청약을 했을텐데, 청약통장이 없어 아쉽다”고 전했다.

그는 양산신도시 우미린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은 바로 양산신도시 내에서 가장 뛰어난 입지여건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부산지하철 2호선 남양산 역이 양산신도시 내에서 가장 가까운 거리에 자리하고 있는 것이 최대 장점이라고 꼽았다.

실제 양산신도시 우미린은 부산지하철 2호선 남양산역이 단지에서 반경 300여m 정도 떨어져 있다.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해 나가자마자 역이 자리한 초역세권 아파트는 아니지만 양산신도시 내에서는 가장 인접해 있는 단지가 바로 이곳이다.
[양산신도시 우미린②입지]부산지하철 2호선 남양산역 도보 3분거리
공사장 펜스가 쳐져있는 현장에서 바로 남양산역이란 문구가 빤히 보일 정도로 가까운 거리다. 도보로는 약 3분 정도면 이동할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현재까지는 우미린 뒤쪽에 지어져 있는 효성아파트가 지하철과의 접근성이 좋은 역세권 아파트로 불리며 가장 비싼 가격에 시세가 형성돼 있었다”며 “우미린은 효성이 누렸던 역세권의 메리트를 모두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남양산역을 통하면 부산 화명동까지 불과 17분 정도면 이동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부산 서면동이나 연산동까지도 50분이 채 소요되지 않는다. 즉, 단지 앞 지하철을 통하면 부산지역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어 부산지역으로 출퇴근하는 직장인들도 충분히 거주지역으로 관심을 가질 수 있다는 이야기다.

우미건설측은 양산신도시에 거주하는 사람 가운데 부산지역으로 직장을 다니는 사람이 많기 때문에 지하철과의 우수한 접근성을 따지는 수요자들이 많다고 강조했다.

[양산신도시 우미린②입지]부산지하철 2호선 남양산역 도보 3분거리
뿐만 아니라 양산신도시 우미린은 단지 주변으로 시야를 가리는 건물이 없이 탁 트인 개방감과 조망권을 확보하고 있다.

단지 동측으로 2만2600여㎡ 규모의 음악분수공원이 자리하고 북측으로는 성산초, 범어고 등 학교가 있고 남측으로는 바로 상업지역이 위치한다. 상업지역에 들어설 상가들의 높이도 최고 10층에 불과해 저층부를 제외한 대부분의 세대에서는 시야확보가 가능할 전망이다. 일부 동의 고층부에서는 음악분수공원 조망은 물론, 멀리 양산천 조망도 할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단지 주변을 공원과 학교, 상업지역이 둘러싸고 있다보니 개방감이 확보되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며 “이와 함께 단지에서 5분 거리에 쇼핑, 여가, 교육을 모두 해결할 수 있다는 것도 메리트”라고 전했다.

또 영남 최대규모의 부산대병원과 부산대양산캠퍼스가 단지에서 10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는 점도 양산신도시 우미린의 값어치를 올리는 요인이다.

임상연구센터 건립 등 연구 중심 병원으로 도약하는 과정에서 양산시 인구가 2만명 정도 늘어났고 국립과학수사연구소 등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관련 기관들이 양산부산대병원 주변으로 몰리고 있기 때문이다. 즉, 병원과 대학교로 인한 인구 유입이 충분해 향후 수요에 대한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