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이 3대 그룹주 주식에 투자하는 자문형랩 상품을 출시한다.

18일 대신증권에 따르면 웅진루카스 투자자문사의 투자자문을 받아 운용하는 '웅진루카스 3대그룹 상상형랩'를 출시해 이날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자문형랩은 웅진루카스 투자자문이 제공하는 포트폴리오에 따라 대신증권이 운용하는 상품으로, 지난 2월 첫 출시한 창의투자 자문형랩에 이은 두번째 상품이다.

이 상품은 삼성, 현대차, LG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3대 그룹과 협력업체 주식에 집중 투자한다. 전기전자, 자동차, 화학, 녹색 등 글로벌 경쟁력이 높은 핵심기업과 설비투자 관련 중소기업에 투자하고, 10개 내외의 종목에 투자해 주기적인 점검을 통해 안정성과 수익성을 추구한다고 대신증권은 전했다.

최소 가입금액은 2000만원이고, 랩수수료는 가입금액에 따라 연 0.8%~2.0%다. 금액의 제한 없이 추가 입금이 가능하고 최소가입금액 초과분에 대해서는 부분 출금도 가능하다. 또 운용이 개시된 이후 별도의 수수료 없이 중도 환매할 수 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